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日서 회수 중인 '살상 우려' 장난감 권총…국내선 온라인 직구로 무방비 유통
7,454 9
2025.07.25 22:57
7,454 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8/0000961115?sid=001

 

총포·도검 유사 발사 기능…알리익스프레스 통해 누구나 수입 가능, 당국 관리 사각지대

일본에서 회수 조치 중인 중국산 장난감 권총이 한국에서는 아무런 제한 없이 온라인을 통해 유통되고 있어 관련 당국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알리익스프레스
일본에서 회수 조치 중인 중국산 장난감 권총이 한국에서는 아무런 제한 없이 온라인을 통해 유통되고 있어 관련 당국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알리익스프레스



일본에서 회수 절차가 진행 중인 중국산 장난감 권총이 한국에서는 별다른 제한 없이 온라인으로 유통되고 있어 관련 당국의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언뜻 보면 단순한 플라스틱 장난감으로 보이지만, 실제 총기와 유사한 내부 구조를 갖춰 사용자가 탄환을 변형해 사용할 경우 살상력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경찰청은 지난 7월부터 중국산 '리얼 기믹 미니 리볼버(REAL GIMMICK MINI REVOLVER)' 제품에 대해 전국적인 회수에 들어갔으며, 소지한 시민들에게 올해 12월 31일까지 자진 반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8연발 회전식 탄창과 방아쇠 작동에 따른 발사 기능을 갖춘 데다, 금속 탄환 삽입이 가능한 내부 구조까지 포함돼 있어 일본 당국은 사용자가 금속 탄환이나 화약을 자작해 넣을 경우 실제 살상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회수에 나섰다. 일본 내에서는 현재까지 약 1만5천여 정이 유통된 것으로 추정된다.

문제는 같은 제품과 유사한 장난감 권총이 한국에서는 알리익스프레스 등 해외 직구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다. 본지 확인 결과, '미니 리볼버 건(mini revolver gun)' 등으로 검색하면 다수의 판매처에서 동일한 상품이 판매 중이며, 별도의 제재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상태였다. 실제로 구매 후 국내 배송까지 1~2주 내 완료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품 포장에는 '12세 이상'이라는 연령 제한 문구만 있을 뿐, 국내법상 성인만 구매가 가능한 모형총기나 공기총, 도검류와 달리 아무런 구매 제한 장치도 없다. 이 때문에 소비자들이 단순 어린이 장난감으로 오인해 구입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일본에서 회수 조치 중인 중국산 장난감 권총이 한국에서는 아무런 제한 없이 온라인을 통해 유통되고 있어 관련 당국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알리익스프레스
일본에서 회수 조치 중인 중국산 장난감 권총이 한국에서는 아무런 제한 없이 온라인을 통해 유통되고 있어 관련 당국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알리익스프레스



국내 총기 구조에 밝은 한 안전 전문가도 "제품의 총구가 개방돼 있고 금속 탄환을 자작하거나 화약을 넣으면 실제 인명 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구조"라며 "단순한 완구의 범주로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화약에 의한 폭발 위험성도 존재해 어린이들이 무방비로 사용할 경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현행 국내법상 총포·도검류는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로 관리되지만, 이 제품처럼 외형은 플라스틱 완구이면서 실질적으로 발사 구조를 갖춘 경우는 명확한 규정이 없어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관계 당국에서도 이 같은 제품에 대한 전수 조사나 필터링 시스템이 미흡한 실정이다.

전문가들은 국내 유통 실태 전수조사와 함께 수입을 전면 금지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아울러 해외 직구 플랫폼과 협의해 국내 사용자에게는 해당 상품이 노출되지 않도록 차단하고, 현행 총포·도검류 관련 법률에 총포 유사 구조를 가진 제품까지 포함해 규정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349 01.08 33,58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0,98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02,67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7,2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10,25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5,9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2,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712 유머 길 가다 마주친 무서운 관상들 4 08:39 461
2957711 기사/뉴스 전국 아파트값 숨고르기…서울 0.07%↓ 하락 전환 08:39 135
2957710 유머 옆집에 이사온 인도인 2 08:39 395
2957709 이슈 크림샌드 과자류 원탑은? 22 08:38 406
2957708 유머 지역별로 갈린다는 '감자에 싹이나서' 놀이 20 08:37 319
2957707 유머 말 많은 귀여운 고양이 3 08:37 272
2957706 유머 노예와 친구의 차이 5 08:36 503
2957705 기사/뉴스 [단독] 대만 정부 '쿠팡 행정조사' 착수…공시조차 안 했다 08:34 331
2957704 이슈 알고보면 ㅈ도 없는 인터넷 괴담들 3 08:34 377
2957703 유머 얼죽아 외치며 외국인 무시하는 한국인 12 08:32 1,048
2957702 유머 해장으로 절대 먹으면 안되는 음식 5 08:32 852
2957701 이슈 당신이 예민하다는 증거 7 08:31 1,188
2957700 이슈 세바스찬 스탠 배트맨2 출연 확정 5 08:30 502
2957699 기사/뉴스 전현무 “명품 옷 90% 할인, 3XL여도 구입 원피스처럼 입어”(나혼산)[결정적장면] 1 08:30 663
2957698 이슈 청량 박살내는 카이 투어스 챌린지 7 08:20 687
2957697 이슈 당근마켓에 올라온 공짜 강아지.jpg 14 08:20 2,909
2957696 기사/뉴스 북한 "한국, 인천 강화로 무인기 침투…대가 각오해야" 39 08:18 2,138
2957695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4 08:17 192
2957694 이슈 업계 1위 싸이월드의 몰락 계기.jpg 7 08:17 2,319
2957693 이슈 폴란드 동물원에서 발생한 동물들간의 큰 싸움 7 08:15 1,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