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댄서 리정이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함께 출연한 일본인 댄서 쿄카에 대해 언급했다.
리정은 지난 24일 서울 용산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엠넷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종영 인터뷰에서 “쿄카 님은 제가 춤을 시작했을 때 이미 정상에 있던 사람이다. 업계에서는 전설적인 사람인데 출연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월드 챔피언이 심사로 나와도 무방한 사람이 참가를 한다는 자체만으로 너무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그는 더 이상 증명할 게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생각하기에 쿄카 님이 출연을 결심한 계기는 문화 발전과 이 직업을 위해서라고 믿는다. 그분도 실제로 그렇게 느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분의 출연으로 프로그램이 더 빛을 발했으니까 그저 감사할 뿐이다”라며 “실제로 그분의 춤을 보는 것만으로도 저도 많이 발전했고, 쿄카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의 춤을 보는 것만으로도 출연할 가치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종영한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글로벌 댄서들의 춤 대결을 담은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쿄카가 소속된 일본 대표 팀 오사카오죠갱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144/0001056088
리정 "쿄카, '스우파3' 최고 아이콘…만나면 안아줘서 행복" [N인터뷰]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댄서 리정(26)이 최근 종영한 엠넷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3')의 최고 아이콘으로 일본의 쿄카(29)를 꼽으며 "너무 매력적인 사람이다, 만날 때마다 안아주는데 너무 좋다"라며 웃었다.
리정은 지난 24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스우파3'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리정은 최근 종영한 '스우파3'에서 범접으로 참가, 세미파이널까지 진출했다.
리정은 '스우파3'를 통해 세계적 댄서들과 만나 자신이 얼마나 부족한지 깨달았다며 '스우파3' 여정에 대해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번 '스우파3'의 아이콘이 누구인 것 같냐는 질문에 "여기 있는 모두가 한 사람을 떠올릴 것 같다, 하나둘셋 하면 같이 말해도 될 정도"라며 오사카 오죠 갱의 쿄카를 꼽았다.
리정은 "쿄카님은 이미 내가 춤을 시작했을 때 정상에 있던 사람이다"라며 "저는 그분이 출전한다고 했을 때 감사했다, 사실 심사해야되는 사람이지 않나, 월드챔피언이다"라며 놀라움을 표시했다.
이어 "월드 챔피언인 사람이 '나를 심사로 부르지 않았다고?'라고 생각했을 수 있다"라며 "수많은 트로피를 갖고 있는 사람이 참가했다는 것은 문화 발전을 위해서다, 난 쿄카님이 더 이상 증명할 게 없다고 생각했다, 물론 대중에게 알려지면 좋지만, 쿄카님은 이미 일본, 중국에서도 너무 유명한 댄서"라고 설명했다.
리정은 "그런 사람이 서바이벌에 출연하면 '잘해야 본전'이다, 쿄카님은 그걸 알면서도 들어왔다"라며 "문화 발전을 위해서다, 내가 방송에서 '쿄카 선배'라고 말하는 장면이 담겼는데, 내가 만약 고등학교에서 그런 선배를 만났다면 따라다녔다"라며 웃었다.
또 리정은 쿄카가 너무 매력적인 사람이라고 언급하며 "나는 쿄카님과 맞팔인 것만으로 너무 좋다, 그리고 만나면 안아주는데 정말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쿄카님의 모든 것은 콘셉트가 아니라 진짜 자기 모습이다, 쿄카의 철학, 패션, 신념 모두 너무 멋있다"라며 "쿄카님이랑 결혼해야 될 듯"이라며 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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