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tHdya_7xO44?si=qfFV2IFdhJkytMxk
2023년 11월 국민연금공단 상임감사로 임명된 류지영 전 새누리당 의원 등입니다.
연금 관련 전문성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금융결제원 이두아 상임감사도 18대 국회의원이자 윤석열 캠프 대변인 출신입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홍지만 상임감사도 19대 국회의원 출신으로, 지난 정부 대통령실 정무비서관을 맡았습니다.
대통령실 출신은 더 있습니다.
대통령실 정무비서관을 지낸 차순오 수출입은행 상임감사, 대통령실 행정관 출신 김경순 국립공원공단 상임감사도 캐나다 출장에 다녀왔습니다.
권통일 한국산업인력공단 상임감사는 대표적인 윤핵관 권성동 의원의 보좌관 출신입니다.
기관의 예산 낭비 등을 감시해야 할 감사들이 오히려 외유성 일정이 담긴 해외 출장을 다녀온 셈입니다.
이처럼 공공기관 및 준정부기관 상임감사는 대표적인 정치권 낙하산 자리로 통합니다.
이들은 각 기관에서 임원 대우를 받으며 평균 1억 6천여만 원의 연봉도 받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JTBC에 "학술 행사에만 참석했고 관광 일정엔 참석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원동주 영상디자인 곽세미 취재지원 구영주]
배양진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50156?sid=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