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의대생 왜 사과 안하나" 물으니···교육부 "사과는 자발적이어야, 강요 못해"
6,433 41
2025.07.25 15:05
6,433 4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878116?sid=001

 

학장단, 기복귀생 보호 위해 서약서 양식 배포
"기존 복귀 학생 학습권 침해 않겠다" 등 포함
실효성은 미지수...정부 "신고센터 계속 운영"

지난 17일 서울의 한 의과대학에서 의대생이 이동하고 있다. 뉴스1

지난 17일 서울의 한 의과대학에서 의대생이 이동하고 있다. 뉴스1

정부가 세금까지 들여 추가 의사 국가시험(국시) 시행을 약속하고 의대생들의 복귀 요구사항을 받아들였지만, 온갖 특혜를 받은 의대생들은 끝내 사과하지 않았다. 교육부는 "사과란 건 당사자가 자발적으로 해야 하는 것이지, 정부가 강요하거나 부탁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니다"라고 했다.

이런 가운데 각 의대 학장단이 '서약서 작성'을 대책으로 꺼내들었으나,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된다.

 

 

학장단 '서약서' 대책... 학생 간 갈등 예방 가능할까



최근 전국 40개 의대 학장단 모임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회의를 통해 복귀 의대생을 대상으로 한 서약서 양식을 마련, 각 대학에 배포했다. 서약서에는 △교내 규범을 성실히 준수한다 △기존에 복귀한 학생의 학습권을 존중한다 △이를 위반할 시 학칙에 따른 제재가 가능하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25일 진행된 교육부 브리핑에서 김홍순 의대교육지원관은 "교육부 차원에서 서약서 작성을 제안하거나 논의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이에 서약서의 실효성을 묻는 질문에도 "말씀 드리기 어렵다"고 일축했다.

강제력 없는 서약서가 실질적으로 갈등을 예방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미 집단행동 당시 의대생들이 온라인상에서 복귀생들을 '감귤'이라는 멸칭으로 조롱하거나 복귀생 블랙리스트를 작성하는 일이 다수 발생했다. 특히 의사·의대생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는 복귀생의 신상정보를 유포하는 게시물이 올라왔고, 외모를 비하하거나 성희롱하는 악성댓글까지 달렸다.

이런 일은 최근까지도 지속됐다. 의대생 복귀 선언에 앞서 메디스태프엔 또다시 "감귤들아 우리가 간다. 돌아가면 니들 ○○해버린다" "독학해서 환자 봐라, 우리는 백업 안 해줄 것" 등의 글들이 올라왔다. 경찰은 11일 교육부로부터 수사 의뢰를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사과도, 집단행동 대책도 없어... "기복귀생 보호 신경 쓰겠다"

지난 23일 서울의 한 의과대학 모습. 뉴스1

지난 23일 서울의 한 의과대학 모습. 뉴스1

의대생들이 이번 복귀를 선례 삼아 또다시 집단행동에 나선다 해도 마땅한 대책은 없는 상황이다. 김 국장은 "죄송하지만 의대생 복귀와 교육 정상화가 우선"이라며 "의대생들이 향후 어떤 상황으로 또 학교 밖으로 나갈 것을 미리 염두에 두고 방지책을 논의하진 못했다"고 전했다.

다만 교육부는 앞으로 복귀 의대생들이 서약서 내용을 어기지 않도록 지속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김 국장은 "기복귀생 보호를 최우선으로 두고 대학과 논의하겠지만, 복귀 의대생들을 잠정적 가해자로 상정하는 것 또한 좋지는 않다고 본다"며 "기존 운영하던 의대생 신고센터도 계속 진행하며 신경 쓰겠다"고 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동국제약X더쿠💖] 야구 직관 필수템🔥 마데카 X KBO 콜라보 에디션 신제품 2종 <쿨링패치 롱+썸머향패치> 체험단 모집 (#직관생존템 #직꾸템) 157 05.06 31,85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44,88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71,29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6,48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63,46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2,8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6,60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70,35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0 20.05.17 8,681,11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72,15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1,4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0341 유머 골든 위크에 주인이 집에 있어서 무진장 행복해하는 고양이.jpg 14:29 52
3060340 이슈 학교에서 맞고 온 초딩 아들 2 14:28 326
3060339 기사/뉴스 김영옥 "8살 때 광복 맞아, 길거리에서 만세 불러" 생생 증언 (아형) 2 14:27 154
3060338 정치 [속보] 우원식 "국힘 50개 민생법안에도 일일이 필버, 국민에 몽니 부리는 것" 4 14:27 118
3060337 이슈 와.. 당일 퇴사 브이로그 보는데 내가 다 멘탈 나갈 거 같다 2 14:27 539
3060336 정치 [속보] 우의장, 국힘 필버 신청에 “개헌안 본회의 상정 않겠다” 1 14:27 74
3060335 이슈 천주교와 불교에서 민주화운동한 경우 비슷한 점 4 14:25 311
3060334 기사/뉴스 [속보] 이승환, 구미 공연 부당취소 손배소 승소 39 14:24 1,399
3060333 이슈 7년전 오늘 첫방송 한, OCN 드라마 "구해줘 2" 1 14:23 72
3060332 이슈 샤이니 Week 5/23-5/28 pm8 7 14:20 471
3060331 유머 디지몬 어드벤처 시리즈 최종 "비공식" 감독판 <디지몬 어드벤처 13+> 공개.jpg 6 14:20 375
3060330 기사/뉴스 여교사 신체부위 움켜쥔 초6…“성범죄 낙인” 되레 고소한 부모 27 14:17 1,475
3060329 유머 락페 최전방이 키즈존일 때 생기는 일 11 14:17 1,065
3060328 기사/뉴스 우즈, 무급 스태프 모집 논란 사과 "송구스러워…꼼꼼히 살필 것" 5 14:17 854
3060327 기사/뉴스 음성 어버이날 행사장서 강풍에 콘크리트 벽 쓰러져…4명 부상 5 14:15 837
3060326 기사/뉴스 박지훈 "해병수색대 입대 희망, 내년 입대할 것" (유튜브 채널 '김정난') 4 14:15 528
3060325 유머 난 팀원이 자기 주식 벌었다고 하도 자랑을해서 8 14:14 2,192
3060324 이슈 원덬기준 나이 먹으면서 점점 뼈저리게 느끼게 되는 것.twt 9 14:14 760
3060323 기사/뉴스 하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품었다…1206억원 본계약 4 14:14 633
3060322 이슈 이게 바로 수은이 비행기에 허용되지 않는 이유에요 12 14:14 1,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