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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리정 '''케데헌' 프로듀서들, 내 감각 필요하다며 러브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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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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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랙레이블 제공





댄서 리정의 꿈은 더 넓은 세계로 가는 것이다. 지하 연습실에서 춤을 추던 소녀는 이제 전국 콘서트, 그리고 전 세계로 나아가는 중이다. 리정에게 춤은 삶이자 그의 자부심이다.


리정은 최근 글로벌 인기를 얻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에 안무 제작자로 참여, 극 중 대결 구도를 이루는 걸그룹 헌트릭스와 보이그룹 사자 보이즈의 안무를 완성했다. 


첫 미팅을 떠올린 리정은 "애니메이션이 물리적인 제약이 없는 세계라서 더 설렜다. 줌미팅에서 '비행기에서 뛰어내려 돔에 착지'라는 장면을 들었을 때 가슴이 뛰었다"며 "사실 직접 춰보니 정말 힘들었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제작진에 대한 깊은 감동도 표현했다. "미팅에서 프로듀서들의 눈빛이 반짝이던 순간을 기억한다. 이 정도로 꿈이 크고 확신이 있는 사람들과는 뭔가 해낼 수 있을 거란 확신이 들었다"라면서 "현장에서 만나 보니 더 확실했다. 이건 기적이다"라고 덧붙였다.


리정에 따르면 '케데헌'의 프로듀서들은 리정을 '스우파' 때부터 주목, 러브콜을 보냈다. 이들은 직접 리정에게 '케데헌'의 프로젝트에서 그의 감각을 발휘해달라며 협업 요청을 보냈고 인연이 시작됐다. 


3년간의 작업 과정 속 지금과 같은 흥행을 예상했냐는 질문에는 "이 정도까지의 붐은 예상하지 못했지만 잘 될 거라고 생각했다. 프로듀서들이 제게 '이 프로젝트에 리정이 필요한 이유'를 설명할 때 압도적인 감동을 받았다. 그래도 이 정도까지의 흥행은 기적이다"라고 회상했다.


현 소속사 수장인 테디를 향한 고마움도 함께 전했다. 리정은 "테디를 만났을 때의 저는 21살이었다. 아무것도 아니었는데 '지금까지 어디 계셨냐'며 제안을 주셨다. 그 순간 진짜 잘 살았구나 느꼈다"라면서 "그의 음악은 내 유년시절을 책임졌다. 함께하게 된 것이 내게는 최고의 커리어다"라고 밝혔다.


2021년 이후 댄서라는 직업에 대한 대중의 인식 변화가 시작됐고 그 중심에 있는 리정은 온몸으로 그 변화를 체감하는 중이다. 


"이전엔 춤이 음지의 예술이었는데 이제는 춤을 사랑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졌어요. 대중이 백업 댄서부터 디렉터까지 다양한 직업군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는 점에서 큰 발전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면서 저작권과 창작자 권리에 대한 소신을 피력했다. 의견을 전했다. 리정은 "금전적인 문제가 아니라 누가 창작에 참여했는지를 명확히 알 수 있었으면 한다. 나는 과분하게 누리고 있지만, 모두가 그렇진 않다. 문화적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우다빈 기자 


https://v.daum.net/v/20250725121540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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