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말려 죽이는 법 안다” 교사에 갑질…화성시청 공무원 직위해제
10,202 31
2025.07.24 23:40
10,202 3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1996039?sid=001

 

https://tv.naver.com/v/80981240

 

[앵커]

초등학생 자녀를 혼자 교문까지 내보냈다는 이유로 학부모로부터 폭언을 들은 교사의 사연, 최근 전해드렸습니다.

화성시청이 공무원인 해당 학부모를 직위해제하고 조사에 나섰는데요.

갑질 공무원을 아예 파면하라는 민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수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달 초, 조퇴하는 자녀를 혼자 교문까지 보냈다는 이유로 담임교사에게 폭언을 한 A 씨.

[담임교사/음성변조 : "그럼 우리 아이가 내려오다가 1초 만에 죽으면 그거 볼 사람 아무도 없다는 거잖아. 그럼 누가 책임질 건데 이렇게 말씀을."]

닷새 뒤 다시 열린 2차 면담 자리에서, A 씨는 담임교사에게 공무원이라는 지위를 내세우며 협박성 발언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A 씨/음성변조/지난 8일 : "계속 얘기하지만, 저도 공무원이기 때문에 정말 어떻게 괴롭히면 이 사람을 말려 죽이는지 알아요."]

알고 보니 A 씨는 화성시청 소속 6급 공무원이었습니다.

화성시청 관계자는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A 씨에 대한 민원이 수백 건 접수됐다"며, "A 씨도 자신의 행동을 인정했고, 사실 확인서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A 씨는 지난 18일 자로 직위해제 조치됐습니다.

화성시청에는 A 씨를 아예 파면하라는 민원까지 쇄도하고 있습니다.

[화성시청 관계자/음성변조 : "저희는 이제 원칙대로 이제 징계 절차라든가 조사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화성시청은 A 씨의 행동이 공무원의 품위 유지 위반에 해당하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의 최종 징계 수위는 다음 달 1일 열리는 교육청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이후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선정 시 최대 100만원] 커뮤니티 하는 누구나, 네이버 라운지의 메이트가 되어보세요! 390 12.26 74,36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78,35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06,95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21,5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25,68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7,5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8,31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5,3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4,6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8,6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8323 팁/유용/추천 2026 새해 첫 곡으로 들을 케이팝 추천 02:45 4
2948322 이슈 국가기관이 납품 받거나 용역 발주할 때 "AI 제품 또는 AI 서비스를 우선 고려해야 한다" 02:43 80
2948321 유머 ai 먹방 02:41 139
2948320 이슈 몽골 늑대들 같이 볼 사람 구합니다.... 8 02:37 450
2948319 이슈 2026년 나이 정리 5 02:32 405
2948318 이슈 강아지와 고양이를 합친것 같은 반려동물 5 02:32 543
2948317 이슈 러시아의 호랑이 방생 8 02:28 594
2948316 이슈 벌써부터 알바생들의 곡소리가 들리는 듯한 메가커피 신메뉴 18 02:26 1,917
2948315 이슈 다소 의외인 서장훈의 SBS 수상경력 13 02:26 704
2948314 유머 흠 챌린지한 집사님 1 02:25 130
2948313 이슈 족장의 딸을 넘본 떠돌이 백수 늑대 21 02:19 1,235
2948312 이슈 2021년 SBS 연예대상에서 지석진에게 명예사원상 준 후에 나온 런닝맨 방송 6 02:17 1,128
2948311 이슈 솔직히 모두가 인정할 이상한 가사 케이팝 1위 19 02:16 1,788
2948310 이슈 2010년부터 15년동안 런닝맨 하면서 지석진이 SBS에서 받은 개인상 4 02:14 960
2948309 이슈 인센티브 받고 연탄 봉사 다녀왔다는 <나는 솔로> 28기 멤버들 4 02:14 962
2948308 이슈 우리 집사람이 나한테 자기한테 매일 ‘사랑한다고 한번 해봐’ 이랬는데 있을 때 사랑한다는 소리를 한 번도 못 해봤어 2 02:13 952
2948307 이슈 아마존강의 늑대, 자이언트 수달.jpg 6 02:12 667
2948306 이슈 다같이 팀플 잘했으면 하는거 17 02:11 1,352
2948305 이슈 산리오 1도 모르는 남편의 캐릭터 이름 맞히기 5 02:10 406
2948304 이슈 여전히 3000원~3500원으로 두쫀쿠 팔고 있는 곳이 있음 6 02:09 1,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