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정청래 측 “명심팔이” 박찬대 “교감 NO”…‘강선우 사태’ 신경전
1,509 21
2025.07.24 21:58
1,509 2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385254?sid=001

 

강 의원 사퇴 표명 17분 전
박 ‘결단 촉구’ 게시글 올려
전대 변수로 작용할지 관심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직 사퇴 전후 과정이 여당 8·2 전당대회의 막판 변수로 떠올랐다. 당대표 후보인 박찬대 의원의 사퇴 촉구 직후 강 의원이 사퇴하면서 대통령실과 박 후보의 사전 교감설이 제기됐다. 경쟁자인 정청래 의원 측은 이를 ‘명심’(이재명 대통령의 의중)과 연결하려는 주장들에 선을 그으며 경계했다.

박 후보는 24일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강 의원이 사퇴 결심을 한 시점과 제가 사퇴를 권유하는 시점에 마음이 합해지며 일치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한 발언이었을 뿐, 사퇴가 예정된 사실을 미리 알지는 못했다는 것이다.

박 후보를 돕는 한 의원은 “박 후보가 민심을 정확히 전달하는 역할을 충실히 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 측 다른 의원은 “박 후보가 이 정도 발언을 하기 전 기류 파악이나 막후의 설득 노력이 없었겠냐”며 박 후보가 일종의 역할을 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지난 23일 페이스북에서 강 의원의 사퇴를 공개 촉구했다. 17분 뒤 강 의원은 사퇴했다. 이를 두고 박 후보가 명심을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했거나, 기류를 알고 있었다는 말이 나왔다. 박 후보 측에서는 이번 일이 박 후보를 ‘명심 후보’로 인식하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정청래 후보 측은 박 후보의 글이 ‘명심 전달’로 읽히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 정 후보 측도 이미 여당 원내 지도부로부터 강 의원의 사퇴 의사를 전달받아 사전에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정 후보 측은 박 후보 측도 강 의원의 사퇴 예정 사실을 알았다고 보고 있다.

정 후보를 돕는 한 의원은 “강 후보자가 사퇴할 것임을 알면서 사퇴하라고 올리는 건 비겁한 행위”라고 말했다. 정 후보 측 다른 의원도 “강 후보자를 (지지율) 발판삼아 이것이 명심인 것처럼 포장한 것”이라며 “당원들이 이런 의도를 모르겠느냐”고 말했다.

두 후보는 강 의원 문제를 두고는 온도차를 보여왔다. 정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인간 강선우를 위로한다”, 박 후보는 “언제나 국민의 뜻과 당원의 생각을 대통령실에 전달할 수 있는 대표가 필요하다”고 각각 밝혔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X더쿠💚] 쫀득한 텍스처로 모공 속 피지 강력하게 흡착 ✨한율 #쑥떡팩폼 체험단 (100인) 643 12.23 41,19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8,7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83,28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7,88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02,30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4,25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79,9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4,19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4683 이슈 동방신기 22Day With Cassiopeia - 넌 나의 노래 22:01 0
2944682 유머 작년 월드컵에서 멋진 춤을 선보인 헤르메스nop(경주마×) 22:01 1
2944681 유머 다시다를 쓰고도 손종원 셰프에게 사랑받는 법 22:00 220
2944680 이슈 @ 아이돌아이 개노답 사생팬좀봐 .... 까빠질하다가 내가 너한테 돈을 얼마나 썼는지아냐더니 결국 사랑해로 끝남 > 도라익 공황도짐 🥺 1 21:59 210
2944679 정보 이번 휴가 시즌에 볼 여×여 커플 영화 1 21:58 273
2944678 이슈 원덬만 지금 알았을수도 있는 🍑🍑이프로 🍑🍑 단종 소식 29 21:56 1,214
2944677 유머 원희: 무슨 소리에요 저 저 요즘 글케 안동그래요 2 21:56 437
2944676 기사/뉴스 삼성화재, 48일 만에 승리…OK저축은행 꺾고 11연패 탈출(종합) 1 21:56 72
2944675 이슈 SNS에 나타나고 있다는 쿠팡 미담 글 3 21:56 894
2944674 이슈 멜론 한중일 통합차트 생긴다…카카오엔터, 텐센트·라인과 협약 10 21:55 235
2944673 이슈 지들 월급엔 세상 예민한 신문사 기자들 21:55 370
2944672 이슈 1년전 오늘 공개된, NETFLIX 시리즈 "오징어 게임 2" 1 21:54 51
2944671 이슈 지오디 콘서트에서 춤도 춰??? 5 21:54 426
2944670 이슈 대표가 갑자기 혼자 퇴근해버려서 멘붕왔다는 신인 아이돌ㅋㅋㅋㅋㅋㅋㅋ 6 21:52 1,237
2944669 정보 싱글맘 레즈엄마 게이아빠가 결혼출산육아 토크하는 컨텐츠 14 21:52 1,479
2944668 정보 집에 달려있는 엘리베이터 호출 버튼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 36 21:51 2,419
2944667 정치 어 아니야 넌 아니야 21:51 121
2944666 이슈 영원히 가위바위보 질수밖에없는 세계관에 갇힘 21:46 580
2944665 이슈 키오프 벨 하늘 Christmas day 🩷🩵 21:45 69
2944664 이슈 생각(?)보다 잘 하는 최강창민 오버드라이브 앙탈 챌린지 12 21:44 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