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GhiU-IvtBHo
데뷔 방송에서 했던 사자보이즈 천도재

참고)
조계종 교육아사리 법장 스님은 “팔만대장경을 새길 때 글을 모르는 사람을 위해 변상도를 그려 내용을 전했다. 오늘날의 서브컬처는 이와 같은 개념일 것”이라며 “오래전 스님들이 탱화를 그리고 경판을 새겼듯, 현대의 스님 버튜버는 불교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역할을 할 것이다. 낮아진 장벽으로 불교를 만난 사람들이 수행의 영역으로 들어올 수 있다면 이는 좋은 방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해당 스님이 이제 막 방송을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다. 걱정과 비판 대신 새로운 포교의 방편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며 “최근 조계종이 ‘젊은 불교’를 위해 여러 종책을 시행하는 만큼 스님 버튜버 역시 발굴·육성할 포교 콘텐츠로 인식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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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재에 앞서 이뤄진 소통 방송에서 불법 스님은 시청자들에게 몇 가지를 당부했다. 스님은 “불교에서는 맹목적 믿음을 경계한다. 부처님의 유훈도 ‘자등명 법등명’이었다”면서 “제가 무슨 이야기를 해도 그대로 따르지 말고 한번더 의문점을 갖고 스스로 생각하고 불교를 받아들여 달라”고 말했다.
또한 과거 일곱 부처님이 공통적으로 강조한 칠불통계(七佛通戒)의 가르침을 전하며 “채팅으로도 구업을 지을 수 있다. 함께 악업을 짓지 않도록 노력하자”고 독려했다.
자신의 방송 목표도 밝혔다. 바로 불법홍포와 출가장려. 불법 스님은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이 조금이라도 불교와 친해지길 바란다”면서 “스님들은 좋은 인재를 볼 때마다 출가를 권유하는 하는데 스님들 사이에서는 이를 ‘깎스라이팅’이라고 한다. 제 방송이 누군가에게 ‘깎스라이팅’이 돼 출가를 한다면 그야말로 대성공”이라고 말했다.
주지스님의 허락을 받았냐는 시청자의 질문에는 “주지스님께 말씀드렸고, 은사스님의 허락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납이 칠순이 지나신 은사스님께 버튜버 방송계획을 말씀드렸더니, 스님은 ‘대자유인’이니 스님으로서 본분을 잃지 않는다면 된다고 허락해주셨다”며 “사찰에서 방송생활하면서 스님으로서 공부와 정진을 잃지 않겠다고 은사스님께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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