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8f7hiAOeQyM?si=5Pe0xF3C9F6E2JXk
경찰 지구대 주차장에 흰색 차량 한 대가 들어옵니다.
후진 주차 후, 운전자가 내리고 경찰관이 왜 방문했는지 묻습니다.
당황하며 횡설수설하는 운전자.
"그냥 가겠다"며 다시 차에 올라타는 순간, 경찰관들이 다가가 확인하니 술 냄새가 진동했습니다.
운전자가 차를 몰아 도주하려고 하자 경찰은 차 문을 열어 저지합니다.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였습니다.
지난 5월 26일 저녁 7시 15분쯤 대전 유성지구대 주차장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왜 만취운전자가 제 발로 지구대를 찾았을까?
지구대 뒤편에 있는 일반식당 주차장으로 착각해 잘못 들어왔던 겁니다.
봉명동 주거지에서 술을 마신 뒤 이렇게 운전대를 잡고 800m가량 차를 몬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화면제공 : 대전경찰청
취재 : 구석찬
영상취재 : 이우재
영상편집 : 김영석
구석찬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49935?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