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단독] 삼부토건 이기훈, 도주 2주 전 “나는 감방 못 산다”
2,353 26
2025.07.24 16:11
2,353 2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791775?sid=001

 

이기훈 삼부토건 부회장(웰바이오텍 회장). 연합뉴스

이기훈 삼부토건 부회장(웰바이오텍 회장). 연합뉴스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잠적한 이기훈 삼부토건 부회장(웰바이오텍 회장)이 이달 초 도주 가능성을 암시하는 발언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특검이 삼부토건을 전격 압수수색하며 주가조작 의혹 수사를 본격화하던 시점이다. 특검은 이 부회장이 밀항을 시도할 수 있다는 첩보를 입수, 군경과 공조해 추적 중이다.

24일 국민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 부회장은 특검이 지난 3일 삼부토건 본사 등을 압수수색한 직후 업계 사람들과 만난 자리에서 “나는 감방에서는 도저히 못 산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부회장은 그로부터 2주 뒤인 지난 1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나타나지 않고 자취를 감췄다. 이 부회장은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한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고, 삼부토건 ‘그림자 실세’로 불리는 핵심 인물이다.

이 부회장의 도주 소식을 접한 지인들 사이에서는 “예견된 도주”라는 반응이 나왔다고 한다. 특검의 구속영장 청구를 예상하고 미리 도주 준비를 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한 법조계 관계자는 “특검이 영장을 청구하는 걸 보고 갑자기 도주 의사가 생긴 건 아닐 것”이라며 “그 전부터 상당히 준비를 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특검은 지난 18일 이 부회장이 밀항을 시도할 수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군경에 신병 확보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특검은 경찰과 협의해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 인력 등 10여명 이상의 체포조를 꾸려 이 부회장을 추격하고 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선정 시 최대 100만원] 커뮤니티 하는 누구나, 네이버 라운지의 메이트가 되어보세요! 300 12.26 37,77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72,67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92,00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15,39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14,28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7,5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8,31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3,6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6,8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6299 기사/뉴스 ‘1박 2일’ 이준, 마지막 미션 극적 성공…최고 9.8% 찍고 2025 피날레 10:18 64
2946298 유머 1학년때 동기 여자애가 아래층에 자취했는데 1 10:17 624
2946297 정치 이재명 간사설 2 10:16 327
2946296 정치 [속보] 민중기 특검 "영부인도 공직자 준해 처벌되도록 입법 보완 필요" 1 10:16 111
2946295 정치 [속보] 특검 "김건희,대통령 권력 등에 업고 공적시스템 무너뜨려" 10:14 112
2946294 정치 '전략경제협력 특사' 강훈식, 방산 세일즈 위해 세 번째 출국 7 10:13 152
2946293 기사/뉴스 사유리, 아들과 기모노 가족사진.."아빠 없어 불쌍? 웃어넘겨"[전문] 16 10:13 1,715
2946292 이슈 두바이 쫀득 치킨 회의 한다는 BBQ 7 10:13 1,252
2946291 정치 [속보]특검 "尹, 배우자 지속 금품수수에도 '알지 못한다'…믿기 어려워" 4 10:12 131
2946290 기사/뉴스 백두산 호랑이 6마리 대가족 어슬렁… CCTV에 포착된 장면 8 10:11 1,144
2946289 정치 [속보] 민중기특검 “김건희, 영부인 신분 이용 인사·공천 폭넓게 개입” 10:10 112
2946288 이슈 트위터 아이디 뺏기 시행됨 37 10:10 2,568
2946287 기사/뉴스 CGV, 우타다 히카루 데뷔 25주년 기념 투어 실황 영화 개봉 3 10:09 276
2946286 정보 KB 오늘의퀴즈 2 10:08 216
2946285 정보 카카오페이 퀴즈 6 10:07 234
2946284 이슈 김혜윤 x 로몬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커플 포스터 공개✨ 12 10:07 761
2946283 이슈 [NOTICE] 세븐틴 권익 침해 관련 법적 대응 상황 안내 (12.29) (X 미국 고소 진행상황 포함) 31 10:07 2,829
2946282 기사/뉴스 "집주인이 부르는 게 값"…9억 아파트 12억 되자 '한숨' [새해 내집 마련] 6 10:06 614
2946281 기사/뉴스 '솔로지옥5' MC도 예상 못 한 반전…"도파민 분명해" 10:04 412
2946280 유머 뒤돌아보면 내 인생... 7 10:03 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