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김어준 "강선우 사퇴시킬 만한 '갑질'은 없었다"
23,720 257
2025.07.24 15:40
23,720 25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073357?sid=001

 

"언론이 이재명 이겨먹으려고 하는 것"
"강선우는 그 소재로 선택됐을 뿐"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각종 갑질 논란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한 것을 두고 방송인 김어준은 “강선우 의원을 사퇴시켜야 할 만큼의 사건은 제가 알아본 바로는 없다”고 두둔했다.
 

(사진=뉴스1, 연합뉴스)

24일 친여 성향의 방송인 김어준은 유튜브 방송에서 “사실 엄청난 갑질이 있었다고 생각하는 기자도 실제로는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건 언론이 강선우가 아니라 이재명을 이겨 먹을려고 하는 거다”라며 “강선우는 그 소재로 선택됐을 뿐인 거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부담이 대통령에게까지 가지 않을 수 있도록 당이 얼마든지 대응할 수 있는데, 전반적으로 대응을 매우 잘못했다고 본다”며 “이러면 지지자들이 상처를 입는다. 당대표 부재가 크니 빨리 전당대회가 끝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같은날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전날 강 후보자와 통화했다고 밝히며 “(강 후보자가) 독실한 크리스천인데, 성찰의 모습을 보이겠다고 하더라. 국민과 지역구 강서구민들에게 더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서 열심히 하는 그런 성실한 국회의원으로 돌아가겠다고 해서 잘했다고 했다”고 했다.

박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강 후보자를 임명하기로 결정했으면 강행했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지도자는 잔인할 결정을 경솔할 정도로 빨리 전광석화처럼 해주는 것이 좋은데, 이번에는 만시지탄”이라며 “교육부 장관은 지명 철회하고, 강 후보자는 임명하기로 했으면 그대로 가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치는 국민의 뜻을 존중하고 국민과 함께 가야 하지만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지명 철회하고 강 후보자는 임명한다고 결정했으면 그대로 임명했어야 옳다”며 “결정은 신중해야 하지만 결정해 놓고 흔들리면은 더 나빠진다. 언론에 휘둘리기 시작하면 대통령이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서는 결정을 신중하게 하셔야 한다. 해놓고 자꾸 밀려가면은 안 된다”며 “사퇴나 지명 철회를 할 거였으면 빨리했어야 한다. 대장장이도 쇠가 달궈졌을 때 내리쳐야 하는데, 다 굳어갈 거 쳐봐야 아무 필요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좌진 갑질 논란 등이 불거졌던 강 전 후보자는 이재명 정부에서 지명된 장관 후보자 가운데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이어 두 번째 낙마 사례로 남게 됐다. 2000년 인사청문회 제도 도입 이후 낙마한 최초의 현역 의원이다.

목록 스크랩 (1)
댓글 25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347 12.18 70,57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3,26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2,81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4,1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84,95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7,61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2546 유머 흑백ㅅㅍ) 후덕죽햄 1대1 지명당시 표정 ㅋㅋ 2 22:11 403
2942545 이슈 블라인드 보면 한국인들이 왜 불행한지 보여줌 4 22:10 655
2942544 유머 친구에게 소금 뿌린 썰 3 22:09 542
2942543 이슈 연말시상식에 초대될 일이 없어서 자체시상식을 만들었던 그룹이 연예대상에서 인기상을 받게 되는 서사 22:07 906
2942542 이슈 흔히 겪는 불안 사례 중 하나라는 '불안 확대 생산' 7 22:06 943
2942541 이슈 주헌 (몬스타엑스) THE 2ND MINI ALBUM 光 (INSANITY) TRACK LIST (피쳐링 ㄴㅇㄱ 7 22:06 174
2942540 이슈 해리포터는 헤테로 아니었어도 위즐리랑 맺어졌을듯 11 22:05 834
2942539 유머 손종원 : 움직이면 쏜다 2 22:05 784
2942538 유머 우박이다 긴급 대피🚨 1 22:05 502
2942537 기사/뉴스 곱씹을수록 마음이 아려오는 박서준의 사랑법, <경도를 기다리며> 22:04 129
2942536 유머 탈출고양이 방지 아이디어 3 22:04 323
2942535 이슈 보육원에서 입양했는데, 알고 보니 남편의 친아들…친모도 꾸준히 만나 12 22:04 1,665
2942534 이슈 ‘Talk to You’ Relay Performance w/ 투바투 연준 with 투어스 지훈 18 22:03 206
2942533 이슈 어른들이 'ㅋ' 하나만 보내는 진짜 이유 밝혀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4 22:03 1,425
2942532 유머 최홍만이 라면, 우유 들고있으면 이런 느낌 2 22:02 662
2942531 이슈 해리포터 위즐리가 형제들 뭔가 각각 누군가의 호그와트 첫사랑이었을거 같은데.txt 7 22:02 643
2942530 이슈 [COVER] ‘Laufey - Winter Wonderland’ by 미야오 가원 ❄️ 22:01 32
2942529 이슈 올데프 영서 인스타그램 업로드 22:00 261
2942528 유머 해리포터 이모부가 성동일이었다면...if 25 21:59 1,334
2942527 정보 BL주의) 달달하고 가슴 뛰는 고백 장면들 모아보기 7 21:59 8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