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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칼졸업' 큰일", "첫 월급 300만원도 안돼" 대학생들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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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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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준비에 졸업 늦췄는데…불황·경력직 선호에 ‘청년층’ 울상
통계청 ‘5월 청년층 경제활동인구 조사’
대학(3년제↓포함) 졸업까지 4년 4개월
취업준비에 휴학기간 늘자 역대 최장기록
첫 취업까지 11.3개월 걸려 역대 두 번째
“제조업 등 불황에 경력직 선호 경향 탓”

 

 

청년들의 대학 졸업까지 걸린 기간이 평균 4년 4.4개월로 나타났다.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06년 이후 역대 최장이다. 또 졸업했어도 첫 직장을 갖는 데까지는 11.3개월이 걸려 역대 두 번째로 길었다.

 

이는 자격시험 준비나 어학연수, 기업체 인턴 등 취업 준비를 위한 휴학 기간이 길어진데다 졸업 후에는 제조업 등 업황이 좋지 않고 기업들의 경력직 선호 경향이 뚜렷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통계청은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5월 경제활동인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청년층 인구는 797만 4000명으로 1년 전보다 20만명 감소했고, 경제활동참가율은 49.5%로 0.8%포인트 하락했다. 취업자 수는 368만 2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5만명 줄었다. 고용률(46.2%)도 0.7%포인트 내리며 1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대졸자(3년제 이하 포함)의 평균 졸업 소요기간은 4년 4.4개월로 전년동월대비 0.6개월 증가하며 역대 최장을 기록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5년 1.6개월로 전년동월대비 0.2개월 늘었고 여자는 3년 10개월로 1.0개월 늘었다.

 

평균 휴학기간은 남자는 2년 2.6개월로 전년동월대비 0.5개월 줄었지만 여자는 1년 2개월로 0.5개월 증가했다. 휴학사유로 남자는 병역의무 이행(91.9%)이 가장 높았고 여자는 취업 및 자격시험 준비(56.9%), 어학연수 및 인턴 등 현장경험(21.2%) 등이 높게 나타났다.

 

졸업 후 첫 일자리가 임근 근로자인 경우, 첫 취업까지 걸린 기간은 평균 11.3개월로 전년동월대비 0.2개월 감소했다. 역대 최장기간을 기록했던 전달(11.5개월)보다는 소폭 줄었지만 역대 두 번째로 길다.

 

첫 일자리에 취업할 당시 월수입은 200만원~300만원 미만이 39.7%로 가장 많았고 이어 150만원~200만원 미만(28.3%), 100만원~150만원 미만(11.1%) 순을 보였다. 첫 일자리를 그만둔 사유로는 보수, 근로시간 등 근로여건 불만족이 46.4%로 가장 높았고 이는 전년동월대비 0.9%포인트 상승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취업 준비를 위해 휴학 기간이 길어지면서 대학 졸업 소요기간이 늘었고 청년층이 많이 취업하는 숙박음식점업이나 제조업, 도소매업 등의 업황과 고용상황이 좋지 않은데다 기업의 경력직 선호 경향이 청년층의 취업에 불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했다.

 

https://v.daum.net/v/20250724120215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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