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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독도’ , 일본은 ‘다케시마’ 인스타그램 지도 논란. [사진제공 = 서경덕 교수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5/07/24/0005530214_001_20250724083413803.jpg?type=w860)
한국은 ‘독도’ , 일본은 ‘다케시마’ 인스타그램 지도 논란. [사진제공 = 서경덕 교수팀]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의 지도에서 ‘독도’가 ‘다케시마’(TAKESHIMA)로 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며 “한국에 제공되는 지도에서는 ‘DOKDO’(독도)로 올바르게 표기하지만, 일본에서는 ‘TAKESHIMA’(竹島)로 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다른 나라에서도 대부분 독도 표기를 안 하거나 ‘리앙크루 암초’로 표기하고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앞서 구글 지도도 한국에서는 ‘독도’로 정확히 표기했으나 일본 내 검색에서는 ‘다케시마’로, 다른 나라에서는 ‘리앙쿠르 암초’로 표기해 논란이 된 바 있다고 서 교수는 지적했다.
아울러 “아이폰 지도에서도 한국에서만 ‘독도’로, 일본에서는 ‘竹島’(다케시마)로 표기했다”며 “다른 나라에서는 독도 표기가 아예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에 서 교수는 지난 몇 년간 구글과 애플 측에 꾸준히 항의를 해 왔지만 아직까지 시정이 되지 않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는 “과거 마이크로소프트(MSN)가 독도에서 일본측 날씨 정보를 제공해 논란이 된 후, 항의를 통해 시정이 된 사례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인스타그램 지도와 전 세계 수십억 네티즌이 이용하는 구글과 아이폰 지도에서 올바른 독도 표기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항의를 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