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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검사도 필요없네? 파킨슨 병 잡아내는 덴 이게 특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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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3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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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724806?sid=001

 

리트리버, 파킨슨병 환자 식별 민감도 80%

래브라도 리트리버. 게티이미지뱅크



개가 파킨슨병 환자에게서 나는 특유의 냄새를 식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1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영국 브리스톨대와 맨체스터대 공동 연구진은 개의 후각이 파킨슨병 조기 진단에 활용될 수 있다는 내용의 논문을 지난 15일 국제학술지 파킨슨병 저널에 게재했다.

파킨슨병은 대뇌의 신경 전달 물질인 도파민이 줄어들어 발생하는 병이다.

체내에 도파민이 적어질 경우 체온·혈압 등을 조절하는 신체 자율신경계 기능이 저하돼, 일반인보다 피지(피부 모공에서 분비되는 지방질의 기름기)가 더 많이 분비될 수 있다.

특히 파킨슨병 환자에게서 나오는 피지엔 독특한 냄새가 나지만, 이는 인간의 후각으로는 구별하기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이런 점을 고려해 연구진은 골든 리트리버 ‘범퍼’와 래브라도 리트리버 ‘피넛’을 53주 간 총 205개의 피지 냄새 샘플로 훈련시켰다.

이후 두 마리의 개는 파킨슨병 환자 130명과 일반인 175명의 피지 냄새를 구별하는 정식 연구를 수행했다.

그 결과 파킨슨병 환자를 식별하는 민감도가 최대 8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가 파킨슨병 환자를 80%의 확률로 찾아냈다는 뜻이다.

또 파킨슨병에 걸리지 않은 사람을 가려내는 민감도도 최대 98%로 높은 정확성을 보였다.

논문 수석 저자인 니콜라 루니는 “70~80%의 민감도는 단순 우연이라기엔 높은 수준”이라며 “개가 파킨슨병 환자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식별하는 방법을 개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진은 개의 후각을 활용한 파킨슨병 조기 진단법에 대한 후속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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