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검찰 ‘선거법 위반’ 정동영 의원에 항소심도 당선무효형 구형
3,649 25
2025.07.23 22:54
3,649 2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724812?sid=001

 

검찰 “중진 정치인으로 더 높은 준법의식 요구” 벌금 400만원 구형
정동영 “나라와 민족의 평화를 위해 헌신하고파” 재판부에 선처 호소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전주지법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 재판에 참석하기 위해 변호인단과 함께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검찰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항소심 법정에 선 정동영(전주시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당선무효형을 재차 구형했다.

23일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양진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정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검사는 “피고인의 사전선거운동과 허위 사실 공표가 명백함에도 원심은 사실관계를 근본적으로 잘못 판단해 유무죄를 그르친 위법이 있다”면서 벌금 400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정 의원은 앞선 1심에서는 벌금 70만 원을 선고받았으나 검찰과 피고인 모두 판결에 불복해 이날 항소심 법정에 섰다.

검사측은 “피고인의 연설을 통상적인 유권자 입장에서 평가한다면 당선 도모를 목적으로 한 발언임을 쉽게 추단할 수 있다”며 “사전선거운동은 외부에 표시한 기준을 삼아야 하므로 주관적 사정이 아닌 객관적 기준으로 평가해야 하는데, 원심은 발언을 분해해 왜곡하는 오류를 저질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의 허위 사실 공표 또한 기자회견 발언에 토론회 법리를 적용한 것은 잘못”이라며 “피고인이 중진 정치인이자 각료로서 국가 발전에 기여한 사실은 존중하지만, (피고인에게) 더 높은 정치적 책임과 준법의식이 요구되므로 사법부의 엄정한 판단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변호인은 “피고인의 연설을 살펴보면 직접적으로 ‘나를 지지해달라’ 또는 ‘뽑아달라’라는 발언이 없다”면서 “당시 피고인은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화한 상황이 아니었고 지인의 부탁으로 연설한 것에 불과한 데 이를 사전선거운동으로 볼 수 있는지 의문이 든다”고 반박했다.

또 “허위 사실 공표 또한 기자회견 내용과 동떨어진 기자의 돌발적인 질문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이라며 “당시 기자 또한 발언의 구체적 내용을 생략하고 묻는 ‘함정질문’을 했는데, 피고인이 온전히 법적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은 매우 부당하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최후 진술에서 “제가 처음 총선에 출마하고 30년이 지났는데 선출직 공직자로서 단 한 번도 비위나 추문에 휘말리지 않아 명예롭게 생각한다”며 “제 부덕함과 불찰로 고발됐는데 재판장께서 은혜를 베푼다면 작게는 제 고향 전북, 크게는 나라와 민족의 평화와 평안을 위해 헌신하고 싶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정 의원은 제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아닌 시기에 지역구 내 한 공동주택 위탁관리 업체 종무식과 시무식에서 마이크를 이용해 출마 각오를 밝히고 지지를 호소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또 여론조사 과정에 지지자들에게 응답 연령을 ‘20대로 해달라’고 요구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기자회견 도중 “저는 어디 가서 그런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 음해고 엉터리 제보, 가짜뉴스”라고 말해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도 받는다.

정 의원의 항소심 선고 공판은 9월 8일 열린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칸 국제영화제 프리미어 이후 국내 단 한번의 시사! <군체> IMAX 시사회 초대 이벤트 537 05.04 52,20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43,70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62,99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6,48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56,13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1,7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5,65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8,95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9 20.05.17 8,681,11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71,46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1,4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9643 이슈 오늘도 정말 진짜로 예뻤던 푸바오.jpg 18:02 30
3059642 이슈 트와이스 지효 브이로그 TW-LOG @ 6TH WORLD TOUR ‘THIS IS FOR’ ep.JIHYO 18:02 3
3059641 이슈 성범죄에 더할 나위 없이 너그러운 판결 18:01 93
3059640 이슈 aespa 에스파 'WDA (Whole Different Animal)' Featuring Artist Teaser 18:01 115
3059639 이슈 데이식스 원필(WONPIL) "Up All Night" Dance Practice 18:01 19
3059638 이슈 SBS 서바이벌 <비마이보이즈> 데뷔 그룹 YUHZ(유어즈) 'Rush Rush' MV 1 18:00 37
3059637 이슈 마이클잭슨이 1980년도(21살쯤)에 작사,작곡,녹음했다는 개명곡 18:00 119
3059636 이슈 진상이 애 낳고 상진상이 된 교육현장 2 17:59 570
3059635 이슈 '사람 살만한 땅은 얼마 안되는 캐나다'의 크기 17:58 374
3059634 기사/뉴스 키스오브라이프, 꽃길 이어 '하늘길'도 걷는 중…기내 매거진 표지 장식 2 17:58 101
3059633 정치 미국에 입국도 안 했는데 손석희 체포했다는 극우 7 17:57 499
3059632 이슈 차 빼달라고 전화 하려다 깜짝 놀란 이유...youtube 5 17:55 592
3059631 유머 멕시코시티 한복판에 수많은 인파들 향해 무초 삐깐떼(많이 매워)를 외친 방탄 뷔 3 17:55 529
3059630 이슈 교인 6명 성추행한 목사, 처벌 안 받고 타 교단 활동…"나는 죄에서 빠져나왔다" 4 17:55 140
3059629 기사/뉴스 [단독] 경찰, 하이브 방시혁 의장 구속영장 재신청…검찰 반려 6일만 5 17:55 303
3059628 유머 깝치지 말아라를 충청도식으로 매너있게 말해보자 1 17:54 478
3059627 유머 멧갈라에서 친목하는 한국 연예인들 (블핑 많음) 7 17:53 1,439
3059626 이슈 [kbo] 수원 kt위즈파크 불끈 건 '휴무 소방관'…kt "초청 고려 중" 9 17:52 686
3059625 이슈 특이점이 온 요즘 팬싸인회 당첨 명단 49 17:50 2,647
3059624 유머 강동원은 "대본을 받고 '내가 실제로 헤드스핀을 하면 얼마나 웃길까?' 생각했다. 13 17:49 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