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대인기피증이라 신고 못해’… 10년간 어머니 시신과 동거한 아들 체포
7,708 4
2025.07.23 22:47
7,708 4

23일 일본 MBS뉴스와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최근 효고현 고베시 나다구에 거주하는 무직자 미야와키 타케히사(60)를 시신 유기 혐의로 체포했다. 미야와키는 자택에서 숨진 어머니의 시신을 약 10년 간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진술에서 미야와키는 “어머니가 약 10년 전에 사망한 것을 알았지만, 대인기피증 때문에 신고할 수 없었다”고 혐의를 인정했다.

이 사건은 고베시 한 공무원이 미야와키에게 어머니 인적 사항과 행방을 물으면서 세상에 드러났다. 미야와키는 어머니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며 의심스러운 모습을 보여 공무원은 미야와키를 경찰에 신고했다.

지난달 경찰이 미야와키 어머니 명의로 등록된 집을 찾았을 때, 그 집에는 쓰레기 더미가 잔뜩 쌓여 있었고, 화장실에선 백골화된 어머니의 시신이 발견됐다.

이후 경찰은 DNA 검사 결과 시신은 미야와키의 어머니가 맞으며, 1년 이상 전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이달 초 밝혔다.

미야와키가 어머니의 사망을 신고하지 않은 원인을 두고 어머니 명의의 연금을 수령하기 위한 것이라는 등 여러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어머니가 살해됐다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이 사건을 여전히 수사 중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072663?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선정 시 최대 100만원] 커뮤니티 하는 누구나, 네이버 라운지의 메이트가 되어보세요! 350 12.26 54,53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75,10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96,85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18,2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22,35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7,5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8,31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4,6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3,6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8,6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7303 유머 손종원 셰프의 왜 사랑받는지 알 것 같은 느좋 모먼트 10:25 228
2947302 이슈 2025년 멜론 TOP 10 최장 차트인 노래 순위.txt 10:24 193
2947301 정치 국민의힘 신동욱 "이혜훈 '尹어게인' 반성? 가룟 유다냐…양다리도 정도껏" 5 10:23 116
2947300 정치 [서울시장 후보 지지도] 정원오 30.8%-박주민 13.1%...정 49.0%-오 37.2%, 박 48.2%-오 35.2% 16 10:23 337
2947299 정치 정원오 "오세훈, 디테일 부족…세금 아깝지 않은 서울 돼야" [지방선거 뛰는 사람들] 4 10:21 135
2947298 기사/뉴스 쿠팡 청문회 오늘부터 이틀간...국힘은 국조 요구하며 불참 6 10:20 228
2947297 기사/뉴스 中, 대규모 타이완 포위 군사 훈련 실시...트럼프 "늘 해왔던 것, 걱정 안 해" [HK영상] 1 10:19 141
2947296 기사/뉴스 숙행, 무슨 일 있나..돌연 삭제된 셀카+폐쇄된 SNS 댓글창 10 10:19 1,571
2947295 기사/뉴스 ‘1억 장 신화’의 종말… K-팝, ‘경험 소비’로 판이 바뀌다 [K-팝 결산] 5 10:16 584
2947294 이슈 어제 2년 만에 재회한 지창욱 임세미 시상식 투샷 5 10:16 952
2947293 이슈 월세가 싸면 의심부터 해야 하는 이유 12 10:15 1,986
2947292 이슈 너 지금 “남자”를 발명했어 11 10:13 1,740
2947291 정보 카카오페이 퀴즈 정답 9 10:13 296
2947290 기사/뉴스 [단독]창이공항 꿈꾸던 인천공항 ‘랜드마크 사업’ 최종 무산···“공사비 감당 안돼” 9 10:12 1,229
2947289 이슈 골든 1위 예측 떠서 테일러 스위프트 상술 재시작 42 10:12 2,684
2947288 기사/뉴스 "얼굴 멍든 채 절뚝여"… 자식한테 맞아 숨진 노인, 아무도 돕지 못했다 10 10:11 943
2947287 기사/뉴스 '상간 소송’ 트로트 여가수 누구? SNS 비공개+출연 프로도 발칵 “확인중” 3 10:08 1,480
2947286 기사/뉴스 [단독] 박해준·최대훈, 박보검 ‘폭싹’ 의리 지켰다..‘보검 매직컬’ 출격 2 10:08 798
2947285 이슈 양심은 지능이다 5 10:07 868
2947284 이슈 한중커플 여단오의 두쫀쿠 먹방 3 10:07 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