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싱가포르, 전국민 65만원 소비쿠폰 지급개시…말레이도 현금지원
9,548 23
2025.07.23 18:58
9,548 23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싱가포르가 내수 진작을 위해 전 국민에게 소비쿠폰을 나눠주기 시작한 가운데 말레이시아도 국민 대상 현금 지원에 나섰다.

23일 스트레이츠타임스에 따르면 싱가포르 정부는 전날부터 21∼59세 싱가포르 국민 전원에게 600싱가포르달러(약 65만원) 바우처(소비쿠폰) 지급을 개시했다.

싱가포르 독립 60주년을 기념해 'SG60 바우처'로 명명된 이 소비쿠폰은 약 300만명에 지급되며, 소상공인 소매상 2만3천여곳과 8개 슈퍼마켓 체인에서 사용 가능하다.

싱가포르 정부는 지난 1일 우선 60세 이상 국민에게 800싱가포르달러(약 86만원) 소비쿠폰 지급을 시작했다.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지급 대상 노년층의 83% 이상인 91만5천여명이 소비쿠폰을 받아 1억2천670만싱가포르달러(약 1천377억원)가 소비됐다.

당국은 싱가포르 국민들에게 소비쿠폰으로 지역 사업체를 지원해줄 것을 촉구하고 사기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앞서 지난 2월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는 싱가포르 발전에 대한 모든 국민의 공로를 기리고 국가 발전 혜택을 공유하기 위해 소비쿠폰을 전 국민에 나눠주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소비쿠폰 지급에는 20억2천만싱가포르달러(약 2조1천8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도 이날 성명을 통해 내달 31일부터 18세 이상 모든 말레이시아 국민에게 100링깃(약 3만3천원)의 현금 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연료 보조금 삭감 계획을 변경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을 현재 리터(L)당 2.05링깃(약 669원)에서 1.99링깃(약 649원)으로 2.9% 낮추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지원 발표는 최근 물가 상승에 따른 생계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안와르 총리는 "여러 대책을 발표했지만, 시민들의 불만을 이해하고 생계비 문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라는 점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현금 지원금 지급에 드는 정부 예산은 올해 총 150억링깃(약 4조8천900억원)으로 당초 배정된 130억링깃보다 약 15.4% 늘어났다.

안와르 총리는 또 오는 24일 빈곤층을 위한 추가 지원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당초 연료 보조금을 합리화해 고소득층에 대한 보조금을 폐지할 방침이었으나 이번에 이를 사실상 뒤집었다.

그간 안와르 정부는 전기 대량 사용자에 대한 전기요금 인상 등 재정건전성 강화를 추진해왔지만, 물가 상승으로 생계비 부담이 커지면서 국민 여론이 나빠지자 이 같은 지원 방안을 내놓게 됐다.

민생 악화와 관련해 오는 26일 야당 주최로 열리는 안와르 총리 사임 요구 시위에는 1만∼1만5천 명이 몰릴 것으로 말레이시아 경찰은 전망했다.

케낭가 투자은행의 무함마드 사이푸딘 사푸안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현금 지원·연료 보조금 조치가 지속적인 세계적 불확실성으로 인한 대외적 어려움 속에서 내수를 촉진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로이터에 밝혔다.

다만 "이는 특히 정부의 재정 조달 방식에 대한 비용을 수반하며, 재정 목표에 압박을 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525678?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칸 국제영화제 프리미어 이후 국내 단 한번의 시사! <군체> IMAX 시사회 초대 이벤트 537 05.04 52,20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43,70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62,99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6,48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56,13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1,7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5,65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8,95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9 20.05.17 8,681,11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71,46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1,4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9630 이슈 차 빼달라고 전화 하려다 깜짝 놀란 이유...youtube 17:55 3
3059629 유머 멕시코시티 한복판에 수많은 인파들 향해 무초 삐깐떼(많이 매워)를 외친 방탄 뷔 17:55 14
3059628 이슈 교인 6명 성추행한 목사, 처벌 안 받고 타 교단 활동…"나는 죄에서 빠져나왔다" 17:55 20
3059627 기사/뉴스 [단독] 경찰, 하이브 방시혁 의장 구속영장 재신청…검찰 반려 6일만 2 17:55 46
3059626 유머 깝치지 말아라를 충청도식으로 매너있게 말해보자 17:54 117
3059625 유머 멧갈라에서 친목하는 한국 연예인들 (블핑 많음) 2 17:53 666
3059624 이슈 [kbo] 수원 kt위즈파크 불끈 건 '휴무 소방관'…kt "초청 고려 중" 4 17:52 344
3059623 이슈 특이점이 온 요즘 팬싸인회 당첨 명단 28 17:50 1,266
3059622 유머 강동원은 "대본을 받고 '내가 실제로 헤드스핀을 하면 얼마나 웃길까?' 생각했다. 9 17:49 643
3059621 유머 유퀴즈 출연 후 민음사 마케터들의 외근일지 (feat. 통레조, 아부) 3 17:48 1,050
3059620 이슈 [KBO] 오늘자 수원경기 우천취소 6 17:46 971
3059619 이슈 85점으로 만족하던 학생을 각성시킨 한 선생님.jpg 1 17:46 1,153
3059618 유머 이제 당신의 별명은 동국대 유희왕입니다 12 17:45 884
3059617 기사/뉴스 [속보]'호르무즈해협 점진적 개방 대가로 美봉쇄 완화' 양해각서 합의 6 17:45 710
3059616 이슈 며칠전 가해자가 디시싸이트 홍익대 갤러리에서 보복살인에 관련된 기사들 10몇개를 포스팅하며 살인을 예고하는듯 글을 올렸더라구요. 3 17:45 916
3059615 이슈 대한민국 피씨방 사장 클라쓰.jpg 3 17:44 979
3059614 유머 대유튜브시대 17:43 290
3059613 기사/뉴스 [속보]‘AI 딸깍 출판물’ 납본 차단…도서관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 22 17:43 963
3059612 유머 상금이고뭐고 할라에 반응하는 효리수 4 17:41 1,021
3059611 이슈 어제자 더글로리 급이었다는 나솔 따돌림..JPG 10 17:40 1,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