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회복이라는 취지와 달리 일부 피부과에서는 ‘소비쿠폰으로 시술 가능’이라는 안내 문구를 내세워 보톡스와 필러, 리프팅 등 미용 시술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개업한 지 얼마되지 않은 연 매출 30억원 이하 피부과라면 치료 목적이 아니더라도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서울의 한 피부과 관계자는 “소비쿠폰과 함께 결제하면 10% 추가 할인을 해주고 있다”며 “원하는 시술이 있으면 방문해서 상담해달라”고 안내했다.
소비쿠폰으로 시술받겠다는 사람이 많냐는 기자의 질문에 “예약이 많아 시술 종류에 따라 이번 달은 일정을 못 잡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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