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대통령 취임 기념 우표'가 취임 100일을 기념해 400만장 규모로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21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제21대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첩 제조구매 계약' 공고를 올리고 제작 업체 선정에 나섰습니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 취임 기념 우표 발행량은 모두 458만장으로 기념우표 408만장, 기념 우표시트 50만 부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대통령 취임 기념 우표는 보통 대통령 취임과 함께 발행되는데, 윤석열 전 대통령은 당선 2개월 뒤 취임식에 맞춰 제작됐고,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우 당선과 취임 100일 이후에 발행됐습니다.
조기대선 여파로 이 대통령의 경우도 취임 100일에 맞춰 준비 중에 있습니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아직 출시일은 미정이지만 취임 100일 시점쯤에 맞춰 출시하려고 준비 중에 있다"며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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