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프로미스나인(fromis_9)의 전 멤버 이서연이 하이어뮤직에 새 둥지를 틀었다.
23일 아이즈(IZE) 취재 결과, 이서연은 최근 하이어뮤직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2월 말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종료하고 FA 상태였던 이서연은 장르 음악 전문 레이블과 손잡고 솔로 아티스트로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하이어뮤직은 빅나티(서동현), pH-1, 릴보이, 우디고차일드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대거 소속돼 있는 힙합·알앤비 레이블이다. 국내 유일 장르 음악 전문 시상식 '코리안 힙합 어워즈 2021'에서 '올해의 레이블/크루'를 수상했을 만큼 음악성과 영향력을 동시에 인정받은 힙합 명가다.
지난 2017년 프로미스나인 멤버로 데뷔한 이서연은 팀 내 리드 보컬로 활약하며 소울풀한 가창력과 매력적인 음색으로 '킬링 파트'를 도맡았던 멤버다. 프로미스나인은 'Supersonic(슈퍼 소닉)', 'DM(디엠)', 'Stay This Way(스테이 디스 웨이)', 'We Go(위 고)'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내놓으며 청량하고 밝은 콘셉트로 사랑받았다. 그룹 활동 당시에도 독보적인 음색으로 주목받았던 이서연은 '너는 나 나는 너', '예뻤어' 등 커버곡을 선보일 때마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서연은 지난해 소속 그룹 프로미스나인이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종료하면서 팀과 이별했다. 이후 반년간 음악적 방향성을 심도 깊게 고민한 끝에 힙합·알앤비 레이블 하이어뮤직과 손잡으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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