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마르코스 대통령이 대표단과 함께 백악관을 떠나고 있다. 아름다운 방문이었으며, 우리는 무역 합의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어 "필리핀은 미국 시장을 개방하고 미국산 제품에 0% 관세를 적용하게 될 것"이라며, "대신 필리핀 제품에 대해 미국은 19%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덧붙였다.
마르코스 대통령 역시 "미국은 가장 가까운 동맹국"이라며 "(미국과의) 굳건한 관계를 재확인할 것이며 계속 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로 미국의 필리핀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은 17%에서 20%로 올랐다가 다시 19%로 소폭 조정됐다. 당초 인상 방침에서 1%포인트 낮춘 수준에 그치면서, 실질적인 효과는 크지 않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로써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협정을 체결한 동남아시아 국가는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이어 필리핀이 세 번째다. 이 가운데 베트남은 기존 46%였던 관세를 20%로, 인도네시아는 32%에서 19%로 낮췄으며, 두 국가 모두 미국산 제품에 대해 무관세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미국이 전 세계에 불공정 거래를 주장하면서도 정작 자국산 제품에 대해 무관세를 적용받는 등, 협상 전반이 일방적으로 유리하게 구성됐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어 "필리핀은 미국 시장을 개방하고 미국산 제품에 0% 관세를 적용하게 될 것"이라며, "대신 필리핀 제품에 대해 미국은 19%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덧붙였다.
마르코스 대통령 역시 "미국은 가장 가까운 동맹국"이라며 "(미국과의) 굳건한 관계를 재확인할 것이며 계속 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로 미국의 필리핀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은 17%에서 20%로 올랐다가 다시 19%로 소폭 조정됐다. 당초 인상 방침에서 1%포인트 낮춘 수준에 그치면서, 실질적인 효과는 크지 않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로써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협정을 체결한 동남아시아 국가는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이어 필리핀이 세 번째다. 이 가운데 베트남은 기존 46%였던 관세를 20%로, 인도네시아는 32%에서 19%로 낮췄으며, 두 국가 모두 미국산 제품에 대해 무관세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미국이 전 세계에 불공정 거래를 주장하면서도 정작 자국산 제품에 대해 무관세를 적용받는 등, 협상 전반이 일방적으로 유리하게 구성됐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1/0000950979?sid=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