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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특검, 통일교서 ‘김건희 선물용 샤넬가방 영수증’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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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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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측이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전달하려 한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 영수증’ 외에 ‘샤넬 가방 영수증’도 통일교에서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검팀은 통일교 고위직인 세계본부장을 지낸 윤모씨가 이러한 고가 선물을 구입하고 사후 통일교에 비용을 청구한 것으로 보이는 기안서도 확보했다. 특검팀은 ‘윤씨 개인 일탈’이라는 통일교 주장과 달리 김 여사를 향한 청탁과 금품 제공이 통일교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이뤄졌음을 보여주는 정황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23일 경향신문 취재 결과 특검팀이 최근 통일교에서 확보한 ‘목걸이 영수증’은 2022년 7월2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 그라프 매장에서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상품권으로 6220만원에 결제한 내역이다. 앞서 서울남부지검 수사에서 윤씨 아내 이모씨가 이 목걸이를 산 것으로 확인됐다. 이씨는 명품의 품질이나 성능을 보증하는 ‘개런티 카드’도 발급받았다. 당시 국내에서 이 목걸이가 판매된 건 이 건이 유일했다.


특검팀은 같은 해 6월24일 서울 송파구 롯데백화점 잠실점 샤넬 매장에서 카드로 가방을 구매한 영수증도 확보했다. 이 역시 윤씨 아내 이씨가 샀는데, 이씨 진술 외에 영수증으로도 구매 내역이 확인된 것이다. 이외에도 특검팀은 지난 18일 통일교 압수수색에서 명품가방과 고가 악세서리 등 구매 영수증을 여럿 확보했고, 물품 구매 기안서 등도 찾아냈다. 특검팀은 2021~2023년 통일교 회계자료 일체를 압수해 분석 중이다. 특검팀은 이러한 증거들을 토대로 통일교 민원사항 해결을 위한 선물 구입과 청탁이 통일교 차원에서 이뤄졌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영수증으로 확인되는 물품 구매 시기는 윤씨가 전씨를 통해 통일교 민원을 전달하던 시기와 일치한다. 특검팀은 그라프 목걸이 구매가 통일교 국제행사에 교육부 장관 초청 등을 청탁할 목적이었는지 살피고 있다. 2022년 8월13일 통일교가 개최한 ‘서밋 2022 & 리더십 콘퍼런스 개최’ 행사 관련 청탁용이 아니냐는 것이다.

샤넬 가방 구매는 캄보디아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등과 관련된 것으로 의심된다. 2022년 6월 정부는 캄보디아에 대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 지원 한도를 7억달러에서 15억달러로 증액했다. 샤넬 가방은 2022년 4월6일에 구매한 내역도 있는데, 이는 같은 해 5월10일 제20대 대통령 취임식 초청 청탁용인 것으로 특검팀은 의심한다. 이외에도 YTN 방송사 인수, 유엔 제5사무국 유치 등을 청탁할 목적으로 물품을 김 여사에게 전달했는지 살펴보고 있다.

그라프 목걸이와 샤넬 가방이 전씨에게 건너간 사실은 윤씨와 전씨 모두 인정하는 사실이다. 샤넬 가방은 윤씨를 시작으로 전씨를 거쳐 유모 전 행정관에게 전달됐는데, 다른 모델의 가방과 신발로 교환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전씨는 앞선 검찰조사에서 “목걸이와 가방을 잃어버렸다”고 진술했고, 실물도 아직 확보되지 않았다.

특검팀은 지난 22일 윤씨를 불러 영수증 등을 제시하며 김 여사에게 전달된 것으로 의심되는 청탁용 선물 구매 자금이 통일교로부터 나왔는지 등을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이 통일교 차원의 조직적 청탁 정황을 확인하면서 김 여사에게 청탁용 선물이 전달됐는지 규명하는 데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특검팀은 다음 달 6일 김 여사 소환조사 전에 이러한 의혹을 규명할 방침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384708?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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