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724495?sid=001
![]() |
| 남편을 살해한 71세 트랜스 여성 조안나 로랜드-스튜어트.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
영국에서 트랜스젠더 여성이 일본도로 남편을 50차례 이상 찌르고 베어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2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71세 트랜스젠더 여성 조안나 로랜드-스튜어트가 브라이턴 라벤더 스트리트 15층 아파트에서 1980년대 구입한 일본도로 남편 앤드류(69)를 공격해 살해한 혐의로 법정에 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안나는 재판에서 남편이 먼저 검으로 자신을 공격했다고 주장하며 “어쩔 수 없이 방어 차원에서 그를 죽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검찰 측은 “50회 이상 반복된 공격은 자기방어로 볼 수 없으며, 과도한 힘의 행사”라며 기소가 정당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구급대원이 앤드류의 부상이 지나치게 심각해 생명이 위독했다고 판단한 점이 근거로 작용했다.
법정에서 배심원단은 조안나의 행위가 불법인지 여부를 심의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