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통일교 통해 캄보디아 사업 지원”… 건진법사, 희림에 선제안
3,902 2
2025.07.22 20:45
3,902 2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윤석열정부 초반이던 2022년 무렵 희림종합건축사무소(희림) 측에 “통일교를 통해 캄보디아 사업을 도와줄 수 있다”는 취지로 접근했던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건진법사·통일교 게이트’를 수사 중인 김건희 특검은 희림 측 이사 A씨가 전씨를 통해 2022년 12월 캄보디아에서 ‘통일교 2인자’로 불린 윤모 전 세계본부장과 만나 캄보디아 관련 사업을 논의한 사실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씨가 캄보디아 메콩강 부지 개발 등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추진 초반부터 개입한 정황이 드러난 셈이다.

국민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전씨는 2022년 희림 해외사업 부문을 맡고 있던 A씨에게 “캄보디아에서 영향력이 큰 통일교 쪽에 아는 사람이 있으니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연락했다. 전씨는 친분이 있던 희림 B이사가 2018년 지병으로 별세하자 A씨에게 연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B이사를 통해 전씨를 소개받았으나 평소 연락하던 사이는 아니었다고 한다.


희림은 당시 캄보디아 현지에서 사업 확장을 위한 네트워크를 확보해야 할 상황이었다. A씨는 순수한 사업 목적으로 전씨 제안에 응했다는 게 희림 측 설명이다.

A씨는 전씨의 연락을 계기로 2022년 12월 캄보디아를 방문했고, 이곳에서 윤 전 본부장을 따로 만났다고 한다. A씨가 당시 “캄보디아는 가난한데 자금 융통을 어떻게 하느냐”고 묻자 윤 전 본부장은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 자금을 끌어들이면 된다. PM(프로젝트매니저)만 맡아 달라”는 취지로 구체적인 사업 계획까지 제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2022년 12월 20일 캄보디아 프놈펜 평화궁에서 이뤄진 훈 센 당시 캄보디아 총리와 윤 전 본부장의 면담 일정에 동행했고, 함께 기념사진도 찍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훈 센 전 총리는 당시 행사에서 통일교의 메콩강 부지 개발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협의와 준비를 당부했다.

특검은 윤 전 본부장이 전씨에게 “큰 그림을 만들자”며 “희림 대표도 한번 뵙겠다”고 문자 메시지를 보낸 2022년 12월 17일로부터 사흘 뒤 이 같은 상황이 이어진 데 주목하고 있다. 특검은 ‘큰 그림’이 통일교의 캄보디아 사업에 정부의 공적개발원조를 활용하려던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특검은 윤 전 본부장이 2022년 4~8월 전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샤넬 가방과 목걸이 등을 건네고, 그 대가로 캄보디아 사업 지원을 청탁한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특검은 통일교 정점인 한학자 총재 지시에 의한 것인지 들여다볼 전망이다. 통일교 측은 윤 전 본부장의 개인 일탈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특검은 이날 윤 전 본부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관련 의혹을 집중 추궁했다.

희림 고위 관계자는 “통일교를 통한 캄보디아 관련 수주 기록이 전무하고 전씨나 윤 전 본부장을 통한 부적절한 거래도 없었다”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791329?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밤티크림X더쿠💚 올리브영 신제품 "밤티크림" 후기 필수 X ‼ 대규모 샘플링 진행 중🙆‍♀️ 651 02.02 37,38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12,07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67,28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23,28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72,24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9,3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3,32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0,0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1,74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4,2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3,7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0526 정치 합당하면 지선 승리?…정청래만 아는 '민주당 위기론' [기자수첩-정치] 09:55 9
2980525 기사/뉴스 임성근 셰프 측 “식당 개업 취소 아냐…현수막 건물도 무관” [공식] 09:54 177
2980524 유머 미국에서 공개한 앱스타인 파일이 무려 300만 쪽이나 된다는데 1 09:54 192
2980523 유머 사람들 옷살때 특징 4 09:53 435
2980522 이슈 한명회묘 후기 3 09:52 419
2980521 유머 택시기사 경력 20여년동안 가장 황당했던 순간 2 09:51 268
2980520 기사/뉴스 에이핑크 정은지, '궁' OST '앵무새' 리메이크 음원 가창 3 09:49 215
2980519 이슈 곧 신곡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제니 (기존곡 리믹스?) 1 09:48 408
2980518 이슈 신죽주묘 후기 8 09:45 1,193
2980517 기사/뉴스 이정후가 흠뻑 빠졌다…야구 DNA 가진 25개월 된 슈퍼베이비 16 09:44 1,107
2980516 이슈 살면서 본인이 받은 가장 큰 수술은? 86 09:43 1,222
2980515 정치 유시민: 국민들은 정치인들끼리 모여서 당을 합치고 이런 걸 원하는 게 아니고 어느 정당이든 국민을 행복하게 하는 좋은 정책을 내고 국회의원들이 열심히 일하기를 바라는 겁니다 15 09:42 742
2980514 이슈 유승호 인스타 셀카 업데이트 7 09:41 920
2980513 기사/뉴스 “김선호 해명, 오히려 횡령 논란 키울수도”… 변호사가 본 탈세 의혹 09:40 269
2980512 기사/뉴스 'YG 떠난' 악뮤, '영감의 샘터' 新 프로필 공개..이수현 다이어트도 성공[스타이슈] 16 09:38 2,143
2980511 이슈 [속보]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 52 09:37 3,603
2980510 이슈 중국인보고 더럽다고 극딜한 고려인 1 09:37 771
2980509 유머 성당에 들어와서 같이 합창하는 떠돌이 강아지들 6 09:36 957
2980508 이슈 그 핫도그 가격 올리는 순간 내가 당신 죽여버릴거야 14 09:35 2,114
2980507 이슈 미나리 좋아하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가게 7 09:34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