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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천 송도에서 발생한 사제 총기 살인 사건에 유명 에스테틱 프랜차이즈 기업이 연관되어 있다는 이야기가 퍼지며, 기업에서 관련 입장을 내놨다.
이 기업은 22일 이번 사건에 대해 “이번 사고는 당사 임직원 개인과 관련한 사안으로서 당사의 업무활동 및 운영과는 무관함을 알린다”라며 “피의자는 당사의 주주나 임직원이 아니며, 당사의 경영활동과 전혀 무관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또 “최근 사고와 관련한 문의로 회사 내부 업무 처리와 직원들의 일상에 혼선과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라며 “이번 사고와 관련하여 당사를 둘러싼 추측성 보도 내지 의혹들이 더 이상 생산 및 확대되지 않도록 간곡한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당사는 이번 사고와 관련한 더 이상의 불필요한 오해나 확대 해석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며, 피해자의 유족인 당사 임원 또한 이번 사고와 관련한 추가적인 사회적 소란이나 제3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라며 “이번 사고와 무관하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지난 20일 저녁 인천 연수구 송도동 한 아파트에서 유명 에스테틱 프렌차이즈 기업 대표 A씨의 아들이자, 계열사 대표를 맡고 있는 B(33)씨는 아버지 C씨가 사제 총기로 쏜 총을 복부에 2회 맞고 결국 숨졌다.
C씨는 자신의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서울 강남에서 체포됐다.
C씨는 현재 살인과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현주건조물방화예비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태며, 구속 여부는 이날 밤 늦게 나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