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인천 총기 사건’ 60대, 렌터카로 이동… 전문가, “총기 숨기려고 빌린 듯”
5,908 3
2025.07.22 18:52
5,908 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66/0000079109?sid=001

 

계획범죄 결정적 증거 중 하나..."명확한 정황"

지난 21일 오후 인천 연수경찰서 주차장에 인천 총기 사건 피의자가 범행 도주 등에 사용한 렌터카가 세워져 있다. 황남건기자

지난 21일 오후 인천 연수경찰서 주차장에 인천 총기 사건 피의자가 범행 도주 등에 사용한 렌터카가 세워져 있다. 황남건기자
인천 연수구 송도동 ‘총기 살인사건’ 60대 피의자가 범행 당일 서울 도봉구 쌍문동 자택 주변에서 사제 총기를 실은 렌터카를 타고 30대 아들 집인 인천 연수구 송도동까지 온 것으로 드러났다. 전문가들은 피의자가 총기를 숨기기 위해 렌터카를 탔을 것이라며 사제총기 제작한 점 등과 함께 범행을 계획한 증거로 꼽고 있다.

22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사제총기로 아들을 숨지게 한 혐의(살인 등)를 받는 A씨(62)는 사건 당일인 지난 20일 서울 도봉구 쌍문동 자택 인근에서 렌터카를 타고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있는 아들 B씨(33)의 집까지 이동했다.

A씨는 사제총기로 B씨 가슴 부위를 향해 산탄 2발을 쏜 뒤, 렌터카를 타고 서울로 도주했다.

그러나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자기 소유 차량이 없고 평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때문에 경찰은 A씨가 B씨 집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총을 숨기기 위해 렌터카를 이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렌터카를 단기간 빌려 범행 도주 과정에서 사용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A씨가 미리 사제 총기를 만든 데다 렌터카를 빌려 이를 숨겨 이동했다는 점 등으로 미뤄 범행을 계획했다고 분석한다. 통상 계획 범행인 경우 우발적 범행보다 형량이 높다. 대법원 양형위원회 살인 범죄 양형기준은 계획적 살인범행을 형량 가중요소로 정하고 있다.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평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피의자가 사건 당일 렌터카를 이용한 것은 총기를 숨기거나 도주하는 과정에 쓰려고 한 계획 범행의 증거”라고 했다. 이어 “사제총기를 만들거나 보유한 것 자체가 계획 범행이라고 볼 수 있지만 렌터카 사용은 더 명확한 정황이다”고 말했다.

오 교수는 또 A씨가 계획적이고 흉악한 범행을 저지른 만큼 신상정보 공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인천경찰청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가 판단할 일이지만, A씨가 계획적인 데다 아들의 부인과 자녀 앞에서 아들을 살해한 잔혹한 범행을 벌인 만큼 신상정보 공개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A씨는 지난 20일 오후 9시31분께 연수구 송도동 모 아파트 33층 집에서 사제 총기를 발사해 아들 B씨(33)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 당일인 지난 20일은 A씨 생일로, 아들 B씨가 생일 잔치를 열었으며 이 자리에는 B씨와 며느리, 손주 2명, 지인 등이 함께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파이프 형태로 만든 사제 총기를 이용해 쇠구슬 여러 개가 들어 있는 ‘산탄’ 3발을 발사했고, 이 중 2발을 피해자를 향해 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B씨의 사망 원인이 우측 가슴 부위 및 좌측 복부 부위 총상으로 인한 장기 손상이라는 1차 구두 소견을 받았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모공쫀쫀 탄력충전💖 CKD 레티노콜라겐 모공탄력 마스크 #모탄팩 체험단 모집 (50명) 211 04.28 17,33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07,20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99,22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86,4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94,64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6,9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7,04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4,1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6,8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7,3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05,708
모든 공지 확인하기()
12736 정치 어이 없어하는 미국기자 8 10:40 1,536
12735 정치 사과 거부 김용남, 조국에 일갈 "'적반하장'‥끝까지 완주할 것" 21 10:08 701
12734 정치 李 분당 아파트 소유 유지에 국힘 "판다고 진짜 파는줄 알았나 이런거냐" 28 10:08 1,061
12733 정치 李 대통령 '소풍' 발언에 역풍…청와대 "교사 두텁게 보호하자는 뜻" 9 10:04 628
12732 정치 조국 “사모펀드 허위 왜곡시 사실적시 명예훼손” VS 김용남 “정경심+조카 유죄” 19 09:16 649
12731 정치 헬마가 쿠팡 김범석에게 : 싸워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는 미국인들의 흔한 착각인데 여기는 한국이다 웰컴 투 코리아다 이 XXX야 1 04.29 2,123
12730 정치 구포시장서 만난 하정우·한동훈 16 04.29 2,661
12729 정치 김두일 작가 - 조국이 평택에 간 이유와 김용남을 평택에 보낸 이유 13 04.29 1,001
12728 정치 이재명 "나랑 사진 찍을 필요 없죠?".. 천하람 "찍겠습니다" 38 04.29 4,111
12727 정치 정교분리해야 하는 이유 7 04.29 1,097
12726 정치 개인적으로 공감가는 요즘 애들이 극우화 우경화 되는 이유 36 04.29 2,993
12725 정치 이상한 서울시장 현수막 46 04.29 4,385
12724 정치 [속보] 靑, 김범석 쿠팡 총수 지정에 "공정위서 법·원칙 따라 결정" 04.29 429
12723 정치 [속보] 강훈식 실장 "국가적 차원에서 해외 인적 네트워크 체계적 관리" 04.29 399
12722 정치 [속보] 靑 "국·과장급 개방형 직위 확대…연봉상한 폐지·퇴직 후 취업제한 완화" 04.29 247
12721 정치 정청래 "30고초려", 하정우·전은수 민주당 합류 3 04.29 729
12720 정치 국민의힘, ‘한국판 IRA’ 도입… 일자리 10만 개 창출 약속 4 04.29 440
12719 정치 김용남 "정청래, '반드시 이기라' 당부‥단일화 생각 말라고 해" 9 04.29 700
12718 정치 조국이 민주당스러운 후보라고 어필해야 한다는 김어준 48 04.29 1,614
12717 정치 김용남 여론조사 1위 입장문에 달린 딴지 댓글ㅋㅋㅋㅋㅋㅋ 41 04.29 2,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