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제비, K팝 아이돌 되다’ 이런 제목은 난감하더라고요. 탈북민 아이돌보다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한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어요.”
다국적 K팝 보이그룹 유니버스는 탈북민 출신인 혁과 석, 라오스 태국계 미국인 네이슨, 중국계 미국인 케니, 일본인 아이토 등 5인으로 구성됐다. 특히 2000년생 동갑내기인 혁과 석은 서로 다른 북한 지역에서 살다가, 각각 2013년과 2019년에 탈북했다.
사상 첫 ‘탈북민 출신’ 아이돌의 등장에 AP CNN 로이터 등 해외 언론이 앞다퉈 보도하는 등 국내외에서 관심이 쏟아졌다. 이에 대해 혁은 “K팝 시장은 경쟁이 매우 치열해서 우리 그룹에 관심을 보이는 건 감사하다”면서도 “몇몇 멤버 얘기보다 그룹의 이야기를 담아주면 더 좋지 않았을까”하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유니버스는 지난 18일 데뷔 싱글 ‘더 퍼스트 벌스’로 첫발을 내디뎠다. 트랩에 드럼앤베이스를 결합한 타이틀곡 ‘섀터드’와 신스팝 분위기의 곡 ‘멀티버스’가 수록됐다. 글로벌 팬들의 반응이 벌써 뜨겁다. 유니버스는 유튜브와 틱톡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보컬, 댄스 커버 영상을 꾸준히 선보이며, 데뷔 전부터 팬덤을 형성해왔다. 채널의 팔로워 수는 100만명에 달한다. 스타즈(팬덤명)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의 스포트라이트 프로모션에서 유니버스를 위해 약 189만표를 던져, 데뷔일인 지난 18일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에 유니버스를 소개하는 데 성공했다.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0028433768&code=61181111&cp=n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