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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단독] 카라 박규리, 순진한 피해자일까…억대 금품 수수 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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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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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카라 멤버 박규리가 전 연인인 송자호 피카프로젝트 대표의 사기 혐의에 대해 자신은 어떤 연관도 없다며 선을 그었다. 하지만 피카프로젝트 측의 입장은 달랐다.


박규리는 지난 16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피카코인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 약 3시간에 걸쳐 신문을 받았다.

이날 박규리는 (송 대표의) 사업 일정 부분에 참여한 건 맞으나, 불법 코인 사업이나 시세 조작 등 범죄 행위에는 어떤 관여도 하지 않았다 강조했다. 미술을 좋아해 미술 전시 및 공동구매 사업이라 믿고 있던 피카프로젝트의 일원으로 근무한 것일 뿐, 피카 코인과는 연관이 없다는 주장이다. 실제로 박규리는 약 4,067만 원의 급여를 받고 1년간 피카프로젝트의 큐레이터 및 홍보 책임자로 근무했다.

하지만 문제는 박규리가 피카코인 최고홍보책임자(CCO) 겸 어드바이저로 백서에 이름을 올렸다는 점. 이에 대해 박규리는 "가상 자산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고, 백서에 내 사진이 올라가는 것도 원하지 않았다. 불법적인 코인 사업에 참여하거나 이득을 본 적은 없다. 코인 출입금 관련해서도 대부분 송 씨 요청에 따라 입고 후 바로 반환하거나 송금한 것일 뿐, 코인으로 수익을 취한 적이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특히 박규리는 "지난 2021년 4월 피카코인에 6,000만 원을 투자했지만 두 달 뒤인 2021년 6월 이 코인이 상장폐지되며 전액 손실을 봤다"라고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는 사실일까, 피카프로젝트 측은 전혀 신빙성 없는 일방적 주장이라며 발끈했다. 6,000만 원의 손실액을 동일 상당의 금품으로 보전 받았을 뿐 아니라, 피카코인을 통해 수천만 원의 이득을 보기까지 했다는 것. 이는 "코인으로 수익을 취한 적이 없다"는 박규리 측의 말과는 상반되는 주장이다.

피카프로젝트의 성해중 대표는 최근 iMBC연예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우선 박규리가 피카코인에 6,000만 원을 투자한 건 개인의 선택으로, (상장폐지는) 업비트 거래 지원 종료에 따른 가격 폭락이 주원인이었다. 그 과정에서 회사나 관련자에 의한 사기나 시세 조작 행위는 전혀 없었다"라며 앞선 투자 과정에서 그 어떤 강요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 대표는 "이에 따라 손실액에 대한 보상을 해 줄 이유는 전혀 없었지만, 송 대표는 이를 박규리에게 그대로 돌려줬다. 이미 2021년 9월에 헤어진 상태였으나, 전 연인이 투자 실패 사실을 토로하자 같은 해 12월 전 연인을 안쓰럽게 생각하는 마음에 6,000만 원을 현금으로 직접 보상해 줬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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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규리 - 송자호 간 대화 내용을 재구성한 이미지

성 대표가 iMBC연예 측에 제공한 대화 내용에 따르면 박규리는 2021년 12월 8일 송 대표에 '자호야 입금일 언제 가능할까?'라고 묻고, '이번 달 안으로'라고 답하던 송 대표는 다음 날 '1시에 볼 수 있을까'라며 만남을 제안한다. 그리고 돈다발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박규리는 '5천(만 원)이 아니라 총 6천(만 원)이고, 차액 남으면 그때 얘기해 줄게. 고마워 신경 써줘서'라고 고마움을 표한다.이 외에도 박규리는 송 대표와 연애 중 6,000만 원의 추가적인 금품을 받았다고. 박규리가 2021년 3월부터 5월까지 받은 선물 목록으로는 3,000만 원 상당의 명품 시계, 2,000만 원 상당의 명품 가방 및 신발, 1,000만 원 상당의 수표 등이 있었다.

성 대표는 박규리의 '코인으로 수익을 취한 적이 없다'는 입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성 대표는 "송 대표와 박규리가 나눈 대화 내용에 따르면, 박규리는 2,600만 원 상당의 매도 대금을 직접 수령했다. 박규리는 송 대표 요청에 따라 코인 입고 후 바로 반환하거나 송금했다 주장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렇듯 피카프로젝트 측은 대화 내용과 사진 등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박규리의 입장에 반박하고 있다. 다만 이런 과정 중 드러나는 증거들은 각자의 입장에 유리한 해석에 기반한 경우가 많다.

이에 iMBC연예도 사실 관계를 대조해 보기 위해 박규리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에 연락을 취했지만, 엄 모 대표는 "박규리에게 확인해 보겠다"라는 입장을 전한 뒤 1주일 가까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는 중이다. 추가적인 2통의 연락에도 답변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현재까지 공개된 내용만으론 섣부른 판단을 내리기 이른 시점인 만큼, 수사 및 법적 판단을 기다리며 시간을 두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사건을 바라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송 대표는 2023년 7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사기)과 배임, 업무방해,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확보하지 않은 미술품에 투자하라며 투자자를 모집한 후 가상 자산(피카 코인)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는다.

송 대표는 전 동원건설 회장의 장손으로 알려진 인물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박규리와 만남을 가졌다. 처음 열애가 공개됐을 당시 송 씨는 박규리와 7살 차 연상연하 커플로 유명했으나, 사실 12살 연상연하였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며 화제를 모았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408/0000274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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