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74/0000453123
[앵커]
이렇게 붐비는 도로를 지나 관광지에 도착했는데, 예상보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쉬러 왔다 피로만 더 쌓인 경험 있으실 겁니다.
이에 한국관광공사가 일부 지자체를 중심으로 이뤄지던 실시간 관광지 혼잡도 공개를 본격화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오정인 기자, 어떤 식으로 관광지 정보가 제공되는 건가요?
[기자]
관광지 등 주요 위치별로 현재 사람이나 차량이 얼마나 밀집돼 있는지 집계해 온라인으로 시민들에 공개한다는 것입니다.
관광공사는 위치별 혼잡도를 어떻게 측정할지, 계량화된 지표 개발에 이어 주요 관광지 혼잡도 분석을 추진합니다.
현재 관광지 혼잡도는 서울과 제주 등 지자체 차원에서 일부 제공하고 있는데요.
이를 전국단위로 넓히는 겁니다.
관광공사 측은 "관광객 편의를 높이는 한편 지역들의 지속가능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이렇게 되면, 우려될 정도로 혼잡한 지역의 경우 선별해서 관리도 할 수 있겠군요?
[기자]
관광객들이 너무 몰려 인근 주민들의 정상적인 생활을 방해할 우려가 있는 곳은 특별관리지역으로 관리합니다.
앞서 서울 북촌이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됐고 하반기 중에 부산 감천문화마을도 지정될 예정인데요.
관광공사는 특별관리지역의 혼잡도를 시간대별로 세분화하고 지자체와 함께 주민들과의 상생방안도 논의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혼잡도 지표는 새로운 관광지 발굴 등 지역 관광서비스 개발에도 활용될 수 있는데요.
앞서 관광공사는 강릉 커피축제와 경주 황리단길 혼잡도 연구를 통해 효율적인 동선배치와 요일별로 차별화된 관광 전략 등을 도출하기도 했습니다.
SBS Biz 오정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