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챗GPT 있는데 영어 왜 배워?" 학습의욕 떨어지는 중3
4,315 9
2025.07.22 13:24
4,315 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877343?sid=001

 

2024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고2 수포자 줄어…중3 국어 학력도 향상
여학생, 남학생보다 국영수 학력 우수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를 보고 있는 학생들. 한국일보 자료사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를 보고 있는 학생들. 한국일보 자료사진

코로나19를 겪으며 급격히 떨어졌던 중·고등학생의 학력 수준이 지난해 다소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중학생의 영어 학습 의욕은 떨어졌는데 챗GPT 등 품질 좋은 번역을 해주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의 상용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2일 이런 내용이 담긴 '2024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 평가는 국내 학생의 학력 수준과 변화 추이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중3과 고2 전체 학생의 약 3%를 표본으로 추출해 국어·수학·영어 교과별 학업 성취 수준을 4수준(우수 학력), 3수준(보통 학력), 2수준(기초 학력), 1수준(기초학력 미달) 등 4단계로 진단한다. 지난해 평가에는 2만7,606명의 중·고교생이 참여했다.

눈에 띄는 건 고등학교 '수포자'(수학포기학생)의 감소다. 지난해 평가에 참여한 고2 학생 중 수학에서 기초미달 수준으로 분류된 비율은 12.6%로 전년(16.6%)보다 4.0%포인트 줄었다. 2019년 9.0%였던 고2 수학 기초미달 비율은 2020년(13.5%), 2021년(14.2%), 2022년(15.0%)에 이어 지난해까지 4년째 늘어난 바 있다.

 

교육부 제공.

교육부 제공.

중학생의 국어 실력 하락세도 멈췄다. 지난해 국어 부문 평가에서 보통·우수 학력 수준을 보인 중3 비율은 66.7%로 전년(61.2%)보다 5.5%포인트 반등했다. 중학생 중 보통 학력 이상 비율은 2017년 84.9%였는데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이 진행되면서 급락해왔다. 이 때문에 학생들의 문해력을 두고 우려가 커지기도 했다.

 

 

"영어 배워도 소통 수단으로 쓸 기회 적은데…"



하지만 중학생들이 영어 공부를 하며 느끼는 효용감이나 학습의욕은 떨어졌다. 성취도 평가와 함께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중3 응답자 중 '영어 학습에 의욕이 높다'고 응답한 비율은 61.3%로 한 해 전(63.8%)보다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수준만큼 하락했다. 또, 영어 교과의 가치를 높게 느끼는 학생 비율도 한 해 사이에 3.5%포인트(2023년 73.1%→2024년 69.6%)나 떨어졌다. 영어 학습이 학문적으로나 직업적으로 유용하다고 느끼는 학생이 줄었다는 얘기다.

현장 교사들은 기술의 진보가 영어 학습 의욕을 떨어뜨렸다고 봤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사들의 의견을 들어보니 우리나라에서는 영어를 배워도 소통 수단으로 쓸 기회가 적고, 최근 AI를 많이 활용하게 되면서 영어 교과의 가치나 학습 의욕이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었다"고 말했다.

여학생의 학업 성취도가 남학생보다 높은 현상은 여전했다. 여학생 중 국어·영어·수학에서 기초학력에 미달한 비율은 중3과 고2 모두 남학생보다 낮았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비채] 제171회 나오키상 수상작! 전염병의 도시에서 펼쳐지는 기이한 이야기, 《창궐》 도서 이벤트✨ 263 00:05 10,76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50,53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399,58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65,20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680,60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5,45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1,9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396,3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4 20.05.17 8,609,00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87,6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44,55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4242 이슈 [윤은혜] 2026년 불 태우자!🔥 붉은 말의 해니까, 레드 아이템 다 모아봤어요❤️(+ 향수, 립, 액세서리 etc.) | 월간 은혜로운템 JANUARY 18:25 2
2974241 이슈 드라마 <더 글로리> 정성일의 명대사 18:25 24
2974240 이슈 [한지혜] 요즘 더 예뻐진 이유😆? 겨울철 관리! 일상 vlog l PT운동, 스키, 신발 쇼핑, 겨울철 선크림 추천 18:25 19
2974239 이슈 맛있는 녀석들 아닙니다 | 무거운 녀석들의 헤비급 미러전 | 수지와 친구들 EP.1 18:24 48
2974238 이슈 너네 케미 너무 좋~🤙다~👍 | EP. 124 김혜윤 로몬 | 살롱드립 18:24 10
2974237 이슈 학생들 발표 자료 보고 충격 받아서 찍어둔 사진인데, 일베 문화는 이미 10대들에게 유희로 자리잡았음. 이 흐름을 되돌릴 수 있을까? 그러려면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할까? 6 18:23 341
2974236 이슈 아들맘들의 아이돌. 최민준 소장 만나고 눈물 흘린 이민정 18:23 144
2974235 이슈 차은우 말고 진짜 은우.jpg 1 18:23 223
2974234 이슈 윤하(YOUNHA) - 2026 SEASON'S GREETINGS BEHIND 18:22 22
2974233 정치 정은경 장관도 두쫀쿠 받으러 헌혈하고 옴 4 18:22 411
2974232 기사/뉴스 민희진 측 “내일(28일) 긴급 기자회견 개최, 민희진은 불참” 변호사만 참석 6 18:22 178
2974231 이슈 8TURN (에잇턴) ‘BRUISE(불씨)’ M/V Teaser #2 18:22 8
2974230 이슈 [울또네 다람쥐 식탁] 🐭: 라따뚜이는 음식 이름이라고❮(˶`ロ´˶)❯ | 라따뚜이편 | ONF (온앤오프) 18:21 26
2974229 이슈 제작발표회에서 대놓고 핸드폰 보는 타이트롤 배우 3 18:21 586
2974228 정치 조국혁신당 내부 “지방선거 후보 보장해야”… 합당 협상前 청구서 15 18:21 165
2974227 이슈 TEMPEST - 'BANG!' Live Stage|2025-26 TEMPEST ASIA TOUR [As I am] in Seoul 18:20 13
2974226 이슈 [엄정화] 먼 길을 돌아 마주한 나의 옛 동네에서의 가족들과 1박 2일 | 제천 여행 Vlog 18:19 86
2974225 기사/뉴스 '김구라 子’ 김동현, 내일(28일) 해병대 만기 전역…‘라디오스타’로 방송 복귀 4 18:19 271
2974224 이슈 오래 다닌 사람일수록 더 조심해야 하는 이유 [🔥신여성] EP.16 사회 중년생의 고충 (w. 민음사 부장 조아란) 18:19 212
2974223 이슈 2025 Opening Tour in North America Behind EP.2 l 앰퍼샌드원 (AMPERS&ONE) 18:18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