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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신년인터뷰②]엑소 카이 "12년 전 발레 대신 SM 선택, 12년 후 '최고' 불리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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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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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지석기자]엑소는 스포츠서울이 주최하는 서울가요대상과 인연이 깊다. 지난 2012년 데뷔 첫해 참가한 22회 시상식(2013년 개최)에서 신인상을 움켜쥔 데 이어 2014년 23회 시상식에서는 본상, 디지털 음원상과 대상을 받았다. 지난 2015년에는 본상, 아이치이 인기상, 대상까지 2년 연속 대상을 차지했다. 2016년에도 본상, 대상과 한류특별상을 받으며 3년 연속 ‘3관왕’의 영광도 안았다. 엑소는 서울가요대상 25회 역사상 최초로 ‘대상 3연패’의 기적을 이룬 팀이 됐다.

특히 카이는 자신의 생일날(1월 14일) 열렸던 지난 25회 시상식에서 수상 소감을 밝히다 눈물을 흘려 화제가 됐다. <①에 이어>

-지난해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서 “생일에 좋은 상을 받아 기분이 좋다”는 소감을 밝히다 눈물을 흘렸다

모든 가요 시상식 대상이 소중하지만 지난해 1월 제 생일날 받은 서울가요대상 대상 트로피는 제 인생에서 손꼽을만한 최고의 생일 선물이었어요. 3년 연속 대상이 쉽지 않다는 걸 알아요. 팬들이 그렇게 우리를 지지해 준다는 걸 느꼈고, 그 상이 생일선물처럼 느껴졌어요. 그래서 무대도 더 열심히 했던 기억이 남아요.

그날 수상 소감을 밝히다 운 이유요? 사실 지난 2015년 활동이 개인적으로 쉽지만은 않았거든요. 뮤직비디오 촬영으로 1월부터 고생했고, 잠시 개인적인 슬럼프도 겪었어요. 그러다가 가수를 꿈꾸는 다른 사람들을 보며 ‘열심히 하자. 행복해 하자’고 스스로를 다독이고 마음을 다잡기도 했고요. 그렇게 한해를 보냈는데 마무리를 잘해서 상을 받게 됐던 거잖아요. 상은 늘 의미가 있지만 그 상은 그 순간 소중하게 느껴졌었어요.”

태어나서 3번째 맞이한 닭띠해다. 12년 전 닭띠 해 때는 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오디션에서 탈락해 마음의 상처를 안고 있었던 기억이 난다는 카이는 12년만인 올해 아이돌 그룹 멤버로 정상의 자리에 우뚝 서서 새로운 도전에 대한 열망을 불태우고 있다. 국내 아이돌 중 춤에 있어서는 최정상급 수준으로 꼽히는 카이는 12년 후 다시 돌아올 닭띠해에는 자신의 이름 앞에 ‘최고’라는 수식어가 붙어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표현했다.

-주위에 보면 닭띠 연예인들의 특징이 있나

“가장 친한 닭띠 연예인 친구는 샤이니 태민이에요. 주변에 닭띠 연예인이 많지 않아 잘은 모르지만 저와 태민의 공통점은 있어요. 물건을 잘 잃어버리고 덤벙댄다는 점이에요.(웃음) 한가지 일에 몰입하는 특성도 비슷해요.”

-2017년 닭띠해 활동 계획과 포부는

“뭔가 미친듯이 많이 할 거에요. 미친듯이 하고 싶고,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춤, 노래도 당연히 열심히 하지만 만약 새로운 도전 과제가 부여된다면 그것에도 최선을 다하고 싶어요. 개인적으로는 팬들을 위해 춤추는 영상을 촬영해 다양한 채널로 선보이고 싶어요. 엑소 활동도 많이 했으면 좋겠어요.”

-2017년이 끝날 무렵 듣고 싶은 말은

“듣고 싶은 말보단 제가 하고 싶은 말이 있어요. 아까도 말했듯 2016년 한 해가 어땠냐고 누가 물으면 ‘아쉬웠다’고 말하게 되거든요. 2017년이 끝날 때 인터뷰를 하면 ‘알찬 시간이었다. 행복했다’고 이야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최근 웹드라마 ‘첫 키스만 일곱번째’를 찍었다. 연기에 대한 욕심은

“아직 웹드라마 몇편 밖에 안찍어봐서 연기나 배우에 대해 당당하게 말할 수준은 아니에요. 차츰 매력을 알아가는 단계 같아요. 줄곧 춤과 노래만 알고 살아왔는데 연기라는 쉽지 않은 도전 과제가 주어졌어요. 그런데 차츰 그 매력에 빠지게 돼요. 많이 부족하니 지금도 많이 배우고, 앞으로도 알아갈게 많지만 너무 재밌고 왜 배우들이 연기를 사랑하는지 알 거 같아요. 아직 경험은 적지만 그럼에도 촬영하며 행복했던 기억이 늘고 있어요. 뭐든지 하면서 행복한 게 최고인데 연기도 춤과 노래만큼 저를 행복하게 해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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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인 2005년 닭띠해엔 뭘했나

“2005년, 초등학교 6학년 때였어요. 8세 때부터 발레를 했는데 중학교에서 전공을 하려고 생각했어요. 저와 달리 아버지는 SM엔터테인먼트 오디션을 보라고 하셨고요. 하필 중학교 면접 날짜와 SM 오디션이 겹쳤던 거에요. 선택의 갈림길에 서서 저는 ‘그럼 발레를 해야지’하고 마음 먹었어요. 그런데 아버지가 ‘SM 오디션에 합격하면 닌텐도 사줄게’하시는 거에요. 그래서 발레로 중학교를 갈 꿈을 접고 SM 오디션을 봤어요. 그때 떨어졌어요.(웃음)

어린 나이인데도 한순간 인생을 실패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당분간은 발레와 아이돌 준비를 함께 해보자’는 생각으로 다음해까지 발레와 오디션 준비를 병행했어요. 비 선배, 마이클 잭슨의 영상을 많이 봤던 기억이 나네요. SM에서 연락이 온 건 중 2 때인 2007년이었어요. 그때 SM에 연습생도 아니고, 그보다 한단계 낮은 견습생으로 들어왔어요.(웃음)”

-아버지가 전폭적으로 지지해줬다는 게 신기하다

“아버지가 원래 꿈이 미술 쪽이었는데 집안 반대로 못하셨대요. 그래서 제가 하고 싶은 건 다 해보게 해주셨어요. 어릴 때부터 미술, 음악 등 학원이란 학원은 다 다녔어요. 제가 가장 관심있던 분야가 춤이었어요. 그래서 8세 때 발레를 시작했는데 전국 대회에서 우승도 하고, 꽤 했어요.

SM 오디션을 본 것도 제가 바라서가 아니라 아버지가 준비해주신 거에요. 제가 8세 때부터 춤춘 동영상을 캠코더로 모두 찍었는데, 그걸 SM에 보내 오디션을 볼 수 있게 해주셨어요. SM 오디션을 떨어지는 등 위기도 있었지만 아버지는 저를 믿으셨대요. 요즘 봬면 ‘난 네가 잘 될 줄 알았다. 내가 객관적으로 봐도 어릴 때 너가 정말 잘하더라’라고 말씀해주세요.”

-12년 뒤 자신을 상상해 본다면

“12년 뒤까진 솔직히 상상을 못하겠어요. 생각을 많이 안 해본 부분이에요. 일단 전 제가 재미를 못 느낄 때까지 춤을 계속 출 거에요. 재밌으니까요, 제가 춤추는 걸 그만 두리란 생각을 하기가 쉽지 않아요. 36세 때도 저는 춤을 추고 있을 거에요. 아니라면 그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겠죠. 개인적 바람이요? 36세가 됐을 때 어떤 분야에 제가 있든 ‘최고’라는 말을 듣고 싶어요. 물론 유지하는 게 쉽지 않겠지만 그걸 놓치고 싶진 않아요. 적어도 춤이라는 분야에 있어선 12년 후 ‘우리나라에서 춤에 있어선 카이가 최고’라고 불리면 좋겠네요.”

monami153@sportsseoul.com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http://m.entertain.naver.com/read?oid=468&aid=000022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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