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속보]한동훈, '강준욱 논란'에 "전한길 같은 보수 망가뜨리는 극우인사들도 데려다가 쓰시라"
5,069 42
2025.07.22 10:50
5,069 4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7/0001131194?sid=001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22일 '비상계엄 옹호 저서'로 논란이 된 강준욱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과 관련해 "이참에 전한길 강사 같은 보수를 망가뜨리는 극우인사들도 이재명 정부에서 데려다가 중히 쓰시면 ‘윈윈’이겠다"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은 상식적인 사람들이 극우화를 막아내려 애쓰는데, 이재명 정부는 오히려 강준욱 비서관 같은 극우인사를 중용한다"라며 이같이 비꼬았다.

 

강 비서관은 동국대 교수이던 올해 3월 15일 펴낸 '야만의 민주주의'라는 제목의 책에서 "윤 전 대통령이 국민에게 상황의 답답함과 막막함을 알리는 방식으로 계엄을 선택한 것"이라며 "계엄 선포를 내란으로 몰아가는 행위는 여론 선동"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에 공개된 책의 목차를 보면 '계엄과 탄핵 그리고 국민정서법, 국민감정법', '법치에 관한 오해', '자유를 이야기했던 대통령' 등의 소제목이 포함돼 있다.

출판사는 해당 소제목이 포함된 장에 대해 "(저자는) 계엄 사태와 관련한 법치 문제와 국민주권에 관해 이야기하고, 야만 감정의 민주화 시대를 비판한다"며 "법치에 정치가 개입되고 입법부 권력이 커진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법 내용의 정당성이 권력의 향배에 따라 좌우되기 쉽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책에 대해 "정치와 여론 선동에 자신을 잃어가는 대한민국 국민에게 개인을 자각하고 자유와 책임, 진정한 민주화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리기 위해 집필됐다"며 "민주화를 외쳤던 사람들이 국민이 뽑아준 권력을 내세워 자기들만의 정치를 하고 있다"고 했다.

이 밖에도 강 비서관은 2020년 7월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서는 더불어민주당을 '빨갱이'라고 지칭하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방송에서 그는 민주당과 정의당을 지칭하며 "느낌상으로 보면 지독한 빨갱이와 그냥 빨갱이"라며 "이쪽은 미래통합당(국민의힘의 전신) 하나밖에 없다. 미래통합당은 중도좌파정당이라고 생각한다"고 발언했다.

이런 사실이 언론에 보도돼 논란이 일자 강 비서관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저에게 가해진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국민께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강 비서관은 "수 개월간 계엄으로 고통을 겪으신 국민께 제가 펴낸 책의 내용과 표현으로 깊은 상처를 드렸다"며 "어떠한 변명으로도 국민께 끼친 상처와 불편은 해소되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철저한 성찰을 바탕으로 세대, 계층, 이념으로 쪼개진 국민을 보듬고 통합하려는 대통령의 의지를 완수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캔메이크X더쿠🎀] 40주년 감사의 마음을 담아! 💗무치푸루 틴트 NEW 컬러💗 체험단 414 12.26 21,30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8,7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86,39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9,49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05,96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5,19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6,5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0,5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5,3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5276 이슈 알티타는 엔믹스 해원 에어팟 이름ㅋㅋㅋㅋㅋㅋ.twt 16:12 87
2945275 정보 [크랩] ‘1월 1일부터 쓰레기 못 묻는다고?’…큰일났다는 수도권 상황 10 16:09 293
2945274 이슈 일본 NHK 다큐 레전드 장면 1 16:09 388
2945273 유머 두쫀쿠 권력 인증한 전유경 선수.jpg 1 16:09 607
2945272 유머 지문인식 센서 개구리네 1 16:08 248
2945271 유머 공항 한 번도 안가본 만화 작가 8 16:08 545
2945270 이슈 유튜브 뭉순임당 멤버십 명 10 16:08 760
2945269 이슈 가요대전 베이비몬스터 ‘Psycho’ 핸드마이크 올라이브 무대 보는데 빅뱅, 2NE1 생각남. 이 실력으로 왜 아직 바이럴 안 됐는지 이해 안 감. 16:08 92
2945268 이슈 ??: 여성옷과 남성옷은 밀도 자체가 달라요. 여성옷은 걸레짝됩니다 27 16:06 1,430
2945267 이슈 올데이 프로젝트 2025 SBS 가요대전 BEHIND PHOTO 1 16:05 115
2945266 이슈 가게 앞 화분의 식물을 훔쳐가는 사람이 많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7 16:04 974
2945265 이슈 시즌1의 백수저 김도윤 셰프와 정지선 셰프가 함께하는 흑백요리사2 히든리뷰 4~7화 몰아보기 (ft. 라떼는 말야..) 16:03 385
2945264 정보 토스 12 16:02 540
2945263 유머 작가의 사상에 반대하여 자기 마음대로 교정한 번역가.jpg 28 16:01 2,095
2945262 이슈 댄스학원 레전드 대참사 16:01 364
2945261 이슈 일본은 사철이 많아서 이동비용이 어마어마하다 3 16:01 730
2945260 유머 결국 올리브영과 인터뷰까지한 제시 린가드 4 15:58 1,781
2945259 유머 의외로 건강에 별로 좋지 않다는 식단.jpg 23 15:55 4,296
2945258 유머 왕자님과 풍괄량이인데 풍괄량이 피지컬이 너무 좋아 7 15:55 1,649
2945257 이슈 굉장히 충격적인 엑소 늑대와 미녀 데모 버전.ytb 7 15:48 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