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월하이파크밸리, 다음 달 내 코스트코와 토지 매매계약 전망

'코스트코 불모지'였던 전라남도에 코스트코가 입점할 전망이다.
광주·전남 지역 1호 매장으로, 외국계 창고형 할인매장인 코스트코는 계약 마무리 절차를 밟고 있는 전북 익산시에 이어 두 번째 호남 지역 매장을 순천시에 짓기로 했다.
22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광양경자청) 등에 따르면 순천시의 대규모 택지인 선월 하이파크단지(선월지구) 개발계획 변경안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 심의에서 원안 의결됐다.
앞서 광양경자청은 지난달 4일 경관심의위원회를 열고 선월지구 내 토지이용계획 변경을 조건부 승인한 바 있다.
코스트코 매장을 수용하기 위해 단독주택 부지를 준주거지역으로 변경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광양경자청이 코스트코 입점을 위해 변경한 토지이용계획이 산자부에서도 원안 의결되면서 전남 지역 첫 코스트코 입점은 가시화했다.
선월지구 사업 시행자인 선월하이파크밸리는 코스트코와 다음 달 내 매매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월하이파크밸리는 중흥건설이 선월지구 사업 추진을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코스트코는 이미 광양경자청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점을 위해서는 실시계획 변경과 순천시의 인허가 등의 절차가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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