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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 ‘집사회사’ 투자 카카오 임원, 대통령 취임식 초청받은 ‘김건희 인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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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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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씨가 윤석열의 대통령 취임식에 카카오그룹 최고투자책임자를 초청했던 사실이 확인됐다. 김건희씨의 최측근 집사로 불린 김아무개씨가 아이엠에스(IMS) 모빌리티의 대주주로 활동하고, 카카오모빌리티가 펀드를 통해 이 회사에 30억원을 투자했는데, 투자자 쪽에서 김건희씨와의 친분이 드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건희씨 관련 의혹 수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2025년 8월6일 김건희씨에게 특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2025년 7월21일 한겨레가 확보한 윤석열의 대통령 취임식(2022년 5월10일) 초청 명단을 보면, 배재현 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는 김건희씨가 대통령 취임식에 부른 초청자 명단에 포함됐다. 명단에 적힌 배 전 대표의 직함은 ‘카카오 수석부사장’이었다. 이로부터 약 1년 뒤인 2023년 6월 카카오모빌리티는 사모펀드인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를 통해 아이엠에스에 30억원을 투자했고, 이때 배 전 대표는 카카오 본사의 투자총괄이면서 카카오모빌리티의 기타비상무이사(2020년 3월~2024년 2월)를 겸직했다. 기타비상무이사는 상근은 하지 않지만 이사회에 참석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이사를 가리킨다. 본사 차원의 투자 또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의사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었던 위치였던 셈이다. 카카오모빌리티-아이엠에스 투자 과정의 핵심인물이 모두 김건희씨와 가까운 관계였다는 점이 드러나면서 아이엠에스 투자 유치 과정에서 김건희씨의 영향력이 작용했을 거라는 의혹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씨 부부와 아이엠에스 대표 조아무개씨도 김건희씨가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한 사실이 드러난 바 있다.



이른바 ‘집사 게이트’ 의혹은 카카오모빌리티와 에이치에스(HS)효성, 신한은행 등이 2023년 6월 자본잠식 상태인 아이엠에스에 18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김건희씨 일가의 집사 역할을 한 아이엠에스 사내이사 출신의 김씨가 자신의 주식을 46억원에 팔아 자금 회수(엑시트)에 성공했다는 내용이 뼈대다.

카카오는 아이엠에스 투자 당시 다양한 ‘사법 리스크’에 직면해 있었다. 카카오는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시세조종을 했다는 의혹으로 2023년 금융감독원의 조사를 받았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같은 해 2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콜 몰아주기’ 의혹으로 과징금 237억원을 부과받았다. 당장 해결해야 할 ‘현안’들이 많았던 셈이다.

나아가 카카오모빌리티는 2022년에는 688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한 상태였다. 카카오에서 근무했던 전직 간부는 한겨레에 “전해 적자를 냈던 카카오모빌리티는 아이엠에스 모빌리티에 30억씩 투자할 만큼 상황이 좋지 않았다”며 “카카오모빌리티의 아이엠에스 투자는 명시적이든 암묵적이든 배 전 대표와 김범수 창업자 등 그룹 차원의 허가가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검팀은 이날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와 조현상 에이치에스효성 부회장 등 아이엠에스에 투자한 최고경영자들을 불러 투자 배경 등을 조사했다. 특검팀은 아이엠에스의 대기업 투자 유치 과정에 김건희씨의 입김이 작용했는지 살펴보고 있다. 한겨레는 배 전 대표에게 김건희씨와의 관계와 당시 아이엠에스 투자 경위 등을 묻기 위해 여러차례 연락했으나 답을 듣지 못했다. 카카오모빌리티 쪽은 “해당 투자의 경우, 규모 및 방식에 있어 계열사 자체 전결 사안”이라고 해명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6/0000052011?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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