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마켓인]한화 3남의 파이브가이즈, 얼마에 되팔리나…적정 매각가는
5,060 2
2025.07.21 22:07
5,060 2
[이데일리 지영의 기자] 한화그룹이 국내 사업권을 보유한 미국 수제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Five Guys)’의 매각을 저울질하고 있다. 그룹 측은 공식적으로는 매각을 부인하고 있지만, 매각자문사를 통해 복수의 인수 후보와 접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시장의 관심은 한화 3세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이 2년 만에 되파는 브랜드 사업에 얼마를 받을 수 있을 지에 쏠리고 있다. 아직 국내에 정착한 브랜드가 아닌 데다, 추가 출점권 및 일본 진출 사업권 등이 해외 본사와 구두협의 단계라 불안정한 측면이 많다는 평가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파이브가이즈는 국내 진출 2년차인 지난해 매출 465억원, 상각전영업이익(EBITDA) 73억원을 기록했다. 한화 측은 지난해와 동일한 EBITDA 15.7% 수준을 적용해 올해 예상 실적이 매출 700억원, EBITDA 110억원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해 매각 협상 테이블에 올려둔 상태다.

수익성 측면에서 보면 파이브가이즈는 고정비 부담이 크지만, EBITDA 마진이 15% 중반대라는 점에서 양호한 편이다. 지난해 기준 465억원의 매출에서 재료비, 인건비, 본사 로열티 등 비용으로 약 392억원을 사용해 73억원의 EBITDA를 기록했다. 올해는 매출 증가에 따라 수익성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파이브가이즈와 같은 외식 프랜차이즈, 특히 퀵 서비스 레스토랑(QSR) 기업은 일반적으로 EV/EBITDA 7~10배 범주에서 매각가가 책정된다. 성장성을 높게 인정 받는 경우 10배 이상에 거래될 수도 있으나, 다만 국내 수제버거 시장의 경쟁 심화와 브랜드 특성을 감안할 때 파이브가이즈에 10배 이상의 배수를 적용하기는 부담스럽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예상 매각가를 7배에서 9배 수준으로 책정해보면 지난해 실적 EBITDA 73억 기준 기업가치 책정가 7배는 511억원, 9배 기준 657억원수준이다.


한화 측이 향후 실적 성장과 추가 점포 확대 가능성 등을 근거로 삼아 700억~800억원 이상 밸류에이션을 주장할 여지는 있다. 현재 파이브가이즈는 국내에는 7호점까지 출점됐고, 8호점 용산점이 개점을 앞두고 있다.

이데일리 취재를 종합하면 한화 측과 미국 파이브가이즈 본사의 계약은 국내 출점권은 총 15개로 계약돼 있어 잔여 7개 점포에 대한 확대 여력이 남아 있다. 이외에도 한화 측이 매각 유인으로 미국 본사와 국내 추가 15개 점포 및 일본 점포 개발권에 대해 구두 합의를 해뒀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구두 합의의 실효성이나 일본 진출 가능성은 향후 사업 불확실성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국내 수제버거 시장의 포화 및 차별화 요소 부족이 매각가 상향에 제약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인수자 변경시 해외 본사와의 수수료 조건이나 로열티 변경 가능성도 인수자 입장에서는 리스크 요인이다.


https://naver.me/GkUEhFdg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라이메이트> 강심장 극한도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53 01.08 36,426
공지 서버 작업 공지 1/11(일) 오전 1시 ~ 오전 1시 30분 [완료] 01.10 4,11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5,94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11,09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8,3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17,69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5,9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01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8735 이슈 어떤 대전 제과점의 패기 1 09:37 1,001
2958734 기사/뉴스 정재성, 지성 향한 먹먹한 부성애..억울하게 범죄자 몰려 ('판사 이한영') 1 09:35 474
2958733 이슈 트위터에서 알티랑 맘찍 개터진 엔시티 위시의 엑소 전야 챌린지 1 09:34 215
2958732 기사/뉴스 트럼프, 이란 시위 두고 "미국 도울 준비 됐다"…"공격 방안 예비 논의" 2 09:33 162
2958731 기사/뉴스 ‘모범택시3’ 김의성 “우리가 5년 간 달린 이유? 사랑 아닌 ‘응원’ 덕” 09:32 187
2958730 이슈 2000일이 아니라 200일 같은 영원한 아기 판다 푸바오.jpg 10 09:28 650
2958729 기사/뉴스 “깔 게 없다”는 침착맨 롯데리아 버거…티렉스·싸이의 벽[먹어보고서] 11 09:27 1,161
2958728 유머 여름개와 겨울개 3 09:25 749
2958727 이슈 25년 주요시상식(골든디스크 MMA MAMA)에서 신인상을 각자 2개씩 받은 신인 3팀 1 09:22 788
2958726 정치 ‘성추행 의혹’ 경찰 조사 받은 장경태…“고소인 제출영상 단 3초짜리” 2 09:16 674
2958725 이슈 이 명품 브랜드들을 안다 vs 모른다 109 09:15 6,232
2958724 유머 일본에서 그록 불매할 듯. 15 09:13 3,643
2958723 기사/뉴스 '모범택시3' 표예진 "장나라, 행인이라도 출연하고 싶다고… 빌런 될 줄 몰라" [인터뷰 맛보기] 14 09:11 2,030
2958722 이슈 경도(경찰과 도둑) 모집하고 있는 뜻밖의 인물 7 09:11 1,987
2958721 이슈 (주의) 현재 비엘방 존나 난리나고 존나 불타게 만들고 있는 비엘 웹툰.jpg 131 09:07 10,497
2958720 이슈 회사에서 3년째 연봉협상 대상자가 아니란다.thread 140 09:07 12,216
2958719 기사/뉴스 '모범택시3' 김의성 "5년째 흑막설…언젠가 꼭 한 번 배신하고파" [N인터뷰] 5 09:03 1,501
2958718 유머 이상한 일본밴드명에 의문을 갖는 양덕들.x 20 09:01 2,116
2958717 이슈 체인지 스트릿에서 버스킹으로 이 밤이 지나면 부른 투바투 태현 09:01 192
2958716 기사/뉴스 '모범택시3' 표예진 "다음 시즌? 예정 아직 없어…다들 촬영장 떠나질 못해" 3 08:59 1,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