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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강선우 지명 철회해야" 임명 강행 앞두고 '반대성명' 봇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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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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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은 21일 오후 성명을 내고 "강 후보자는 여가부의 존재 이유와 역할에 대한 깊은 이해와 의지가 부족하다"며 "성평등 시계를 되돌리는 강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나라, 성별·장애·출신·성적지향·고용형태에 따른 차별을 철폐하겠다'는 기조를 밝혔지만, 강 후보자 지명은 이러한 약속과 배치된다"며 "성평등 의제에 대한 전문성과 정책 추진력, 시민사회와의 소통 능력 모두에서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강 후보자의 '보좌관 갑질' 의혹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민주노총은 "보좌진에 대한 갑질 의혹과 거짓 해명 논란은 더욱 심각한 문제"라며 "사회적 약자의 인권을 보호해야 할 여가부 장관 후보가 직장 내 약자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하고 그 사실을 은폐하거나 왜곡하려 했다는 의혹은 중대자로서 자격에 중대한 결함이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스스로 약속한 차별금지법 제정과 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한 정책을 진정성 이행해야 한다. 광장의 약속을 저버리고 성평등의 시계를 되돌리는 강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라"고 했다.

여성단체연합도 이날 성명을 통해 강 후보자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이들은 "대통령실은 '여러 가지를 종합한 결정'이라며 국민의 이해를 구했지만, 그 '여러 가지' 속에 여성과 소수자의 목소리는 존재하지 않았다"며 "여성과 소수자의 차별 현실에 깊이 공감하고 그들의 눈높이에서 맞는 정책을 추진해야 하는 부처의 장관으로서 '갑질 논란'에 대한 거짓 해명으로 국민의 분노를 더욱 키웠다"고 지적했다.

또 "심지어 차별금지법, 학생인권조례, 사학법 개정에 반대하는 보수 기독교 단체의 기자회견에 참석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며 "전임 장관에게 예산을 빌미로 압박성 발언을 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공직자로서의 자질이 없음을 재확인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는 '국민주권정부'를 표방하면서 출범했다. '빛의 혁명'은 더 나은 사회를 요구하는 시민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재명 정부는 여가부 장관 후보 임명 강행을 철회하는 것으로 '빛의 혁명'에 응답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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