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토트넘 구장을 지배했다"…스키즈, 런던의 특(★)
895 2
2025.07.21 20:32
895 2

BxIfWV


[Dispatch | 런던(영국)=박혜진기자] "프리미어 리그를 챙겨보던 작은 꼬마가 이곳에 서 있어요. 믿기지 않습니다. 정말 꿈같은 순간이에요."(아이엔)


주말마다 EPL을 보던 소년이 이제는 그 경기장을 채우는 가수가 됐다. 스트레이 키즈가 이번에도 아무도 가지 않은 길에 발자취를 남겼다.


스키즈가 K팝 가수로는 처음으로,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 이정표를 세웠다. 영국 메이저 스타디움에서 2회 공연을 모두 매진시켰다.


방찬은 공연 전 '디스패치'와 만난 자리에서 "기분이 묘하다. 저희가 정말 그래도 되냐"고 되물었다. 그만큼 고대하던 무대였다.


창빈은 토트넘의 '찐팬'으로 유명하다. 이날 공연장을 가장 먼저 찾은 멤버이기도 하다. 그는 라커룸에서 누구보다 벅차오르는 마음을 전했다.


창빈은 "원래 사진을 잘 안 찍는데, 먼저 스타디움에 와서 사진 찍고 친구들한테 자랑했다"며 "실감이 안 난다. 오늘 무대하면서 눈물 흘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오는 것만으로도 가슴 벅찬데, 이곳에서 콘서트를 하다니… 인생 최고의 순간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오늘 스테이와 함께, 모든 걸 만끽하고 싶어요."(창빈)


스트레이 키즈가 월드투어 '도미네이트'(dominATE)의 정점을 찍었다. 18~19일 약 9만 명의 유럽 스테이를 만났다. 스트레이 키즈에게도, 스테이에게도 꿈 같았던 180분이었다.


NbtuOB


◆ "꿈만 같은 날"


이날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근처 거리는 모두 통제됐다. 지하철역 표지판에는 스트레이 키즈의 곡 제목과 가사를 이어서 쓴 메시지도 새겨졌다.


한국인 경찰 석 림(41)은 "사람이 너무 많아 평소 토트넘 경기할 때처럼 인력이 투입됐다"며 "스타디움 전체를 둘러싸고 반대편 역까지 전체 통제한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스테이가 토트넘으로 가는 길목을 가득 메웠다. 특히 자녀들의 손을 잡고 현장을 찾은 가족이 많았다. 'K팝 대디'를 자처한 아빠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스테이는 경찰, 자원봉사자들에게도 스트레이 키즈를 영업(?)했다. 자신이 가진 굿즈를 나눠주고, 손목에 팔찌를 걸어주고, 서로의 티셔츠에 메시지를 남겼다.


딸 4명을 데리고 스타디움을 찾은 짐 레인(38·영국)은 스키즈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입성에 "어메이징, 어메이징"이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이건 정말 대단한 일"이라며 "정말 놀랍다. 그들이 그만큼 멀리 왔다는 걸 보여주는 것 같다. 오늘 이 기쁨을 딸들과 함께 누리고 싶다"고 전했다.


제리(59·영국)는 빨간 머리를 오마주하며 오랜 '찐팬'임을 인증했다. 그의 딸 엘리(22)는 "스키즈는 제 삶의 전부다. 그들을 볼 수 있는 오늘은 제게도 꿈만 같은 날"이라고 기뻐했다.


리브(23·폴란드)는 "스키즈는 작은 무대에서 시작해서 이렇게 성장했다. 이 자리까지 오기 위해 그들이 얼마나 많은 걸 견뎌냈는지 알기에 감격스럽다"고 눈물을 흘렸다.


멤버의 얼굴을 몸에 새긴 팬도 있었다. 카를로타(27·스페인)는 "저는 댄서인데, 매일 스키즈가 춤추는 모습을 보면서 더 나은 댄서가 되고 싶다는 영감을 받는다"라고 말했다.


(중략)


LxdwCEZVixEz


◆ "내일이 오건 말건, 죽어보자"


앙코르의 앙코르까지 달렸다. 그 마음을 담아, ‘죽어보자'를 선곡했다. 멤버들은 객석 아래로 뛰어 내려갔다. 팬들과 셀카를 찍고, 손을 맞대고, 함께 물을 맞으며 열기를 나눴다.


'내일이 오건 말건 그냥 다 죽어보자'라는 가사처럼, 마치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모든 힘을 쏟아부었다. 이날 멤버들은 누구보다 행복한 얼굴로 노래했다. 30곡 이상을 부르고도, 무대를 쉽사리 내려가지 못했다.


방찬은 공연 후 '디스패치'에 "어떤 일이든 '처음'이 가장 기억에 남는 법이라고 하는데, 저희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처음 무대를 하게 돼서 무척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리노는 "너무나도 큰 영광이자 좋은 경험이었다"며 "덕분에 축구에도 관심을 갖게 됐다. 나중에 멤버들과 축구를 해볼 마음도 살짝 생겼다"고 웃었다.


한은 "정말 신기하고 감회가 새로웠다. '최초'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공연을 했나 되돌아보게 된다"며 "무엇보다 후회 없이, 노래해서 더할 나위 없이 기쁘고 영광스러운 날이었다"고 말했다.


필릭스는 "이곳에서 공연할 수 있다는 게 기적처럼 느껴졌다"며 "스테이에게 너무너무 고맙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희망, 행복한 추억을 서로 나누자"고 인사했다.


승민은 "무대를 마치고 내려온 지금도 아직 얼떨떨하다"며 "기운이 남다른 스타디움이었다. 또 하나의 잊을 수 없는 기억을 남기고 왔다"고 말했다.


현진은 "많은 스테이의 예쁜 눈과 목소리를 보고 들을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덕분에 공연 너무 재밌었다"고 벅찬 마음을 전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계속해서 새 길을 개척한다. 다음 행선지는 스페인. 오는 22일 마드리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공연한다. 이 역시 K팝 가수로는 유일하다.


Gnksdm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433/0000118692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니베아X더쿠💙 니베아 선 프로텍트 앤 라이트 필 선세럼 체험단 30인 모집 172 05.07 7,98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43,70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67,40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6,48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59,30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2,8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6,60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70,35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9 20.05.17 8,681,11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72,15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1,4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9932 이슈 사람한테 대들지않겠냐는 질문이 너무원초적이고 필요한질문이라 개웃김 3 01:54 557
3059931 이슈 이창섭이 가족사진 찍어주는데 유독 먹먹한 이유..jpg 01:51 505
3059930 이슈 이런거 기념품으로 사는사람 살면서 처음본다고 하려고 했는데 1 01:47 879
3059929 이슈 한타 바이러스 관련 소식 정리 feat 국제보건기구(WHO) 10 01:47 1,396
3059928 이슈 술집가서 피자 시켰는데 나온거 13 01:46 1,252
3059927 기사/뉴스 [단독] "12월 대학병원 응급실 CT에 뇌부종"...학대 신호 놓쳤나 3 01:46 432
3059926 이슈 [KBO] 부상으로 시즌아웃되고도 모교에 후배들 응원하러 간 한화이글스 문동주 선수 24 01:38 813
3059925 이슈 사진 뜨자마자 알티 터지는 중인 아이오아이 정채연 티저 6 01:37 1,521
3059924 이슈 근본 있는 방황 청춘 느낌이라고 팬들 반응 좋은 언차일드 퍼포먼스 비디오.ytb 2 01:36 224
3059923 이슈 동물농장 시작햇을때 나이랑 지금이랑 같이 나오는데 01년도 조이만 개짝음 10 01:36 1,206
3059922 정보 파인다이닝 식당 하시는 분들에게 부탁 드릴 게 있습니다. 01:32 934
3059921 이슈 어버이날 선물로 1 01:32 312
3059920 이슈 184큰키 나쁘지않은몸 괜찮은직장 < 나오자마자 허간민 동태되면서 축늘어지는거 개웃겨 10 01:30 1,305
3059919 유머 구조되면서도 농담을 참지 않은 할머니 5 01:30 1,050
3059918 유머 원피스에 주머니가 달린 걸 알게 된 여성 5 01:27 1,160
3059917 이슈 카이: 지금 우리한테 남은건 아사를 쪼아내야 돼.jpg 7 01:24 1,316
3059916 이슈 허경환 유행어 따라하는 4살 애기 15 01:22 1,265
3059915 이슈 제트기류를 최초로 발견한 일본인 학자 1 01:19 600
3059914 이슈 만난지 1000일을 훌쩍 넘긴 연프커플 ing 15 01:18 2,841
3059913 이슈 하츠투하츠 이안 염색 근황 3 01:18 1,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