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v.naver.com/v/80751294
[조현/외교부 장관 : 외교 사안이 국내 정치에 이용되었고 실용과 국익이 주도해야 할 외교 영역에 이분법적 접근도 많았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민주주의 국가인 한국의 위상에 큰 타격이 가해졌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조현/외교부 장관 : 급기야는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주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전직 대통령이 민주주의 전복을 시도하기까지 했습니다.]
비상계엄 이후 대국민 담화에서 윤 전 대통령이 '중국 간첩' 등을 직접 언급하며 외교 관계를 악화시킨 것도 꼬집었습니다.
[조현/외교부 장관 : 외국에 대한 부적절한 언급도 있었습니다.]
또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를 대표적 외교력 낭비라고 했습니다.
[조현/외교부 장관 : 엑스포 유치 경쟁에서 성공 가능성이 희박해지는데도 끝까지 올인했습니다.]
당시 윤 전 대통령이 기업 총수들까지 동원해 '박빙의 승부'라고 자신했지만 결과는 90표차 참패였습니다.
외교부가 이른바 '바이든-날리면' 사건으로 언론을 상대로 소송한 데 대해선 대신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이주현 영상편집 배송희]
윤샘이나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49474?sid=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