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5rQcFWrHuhM?si=EGM7-Ak6lBbBvbyC
[한학자/통일교 총재 : 한 사람의 배신으로 말미암아 우리나라 특검이 하늘을 모독했습니다. 이 특검은 공개석상에서 잘못을 인정해야 할 것입니다. 참부모(한학자 총재)들을 너무 가볍게 생각했어.]
하지만 특검은 통일교가 교단의 현안 해결을 위해 조직적으로 윤석열 정권에 로비를 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난 20대 대선 직전에 열린 통일교 행사 발표자료입니다.
"대선에서 하늘 뜻 받드는 인물 당선돼야 한다", "말로만 평등을 얘기하는 공산당은 안 된다"는 문구가 적혔습니다.
당시 일부 교회에선 "하늘님께서 2번 윤석열 후보 선택하셨다"는 단체 문자도 돌았습니다.
결국 윤 전 대통령 당선되자 통일교의 조직적 도움을 받았다는 착각을 하게끔 만들자는 전략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윤모 씨/전 통일교 세계본부장 : 도움을 받으면 주고, 굉장한 조직의 도움을 받았다고 (윤석열이) 착각하게 만드는 게 제 전략입니다.]
한학자 총재에게 공을 넘기기도 합니다.
[윤모 씨/전 통일교 세계본부장 : 어머님의 성심이 천심을 움직여서 민심을 움직인 거지.]
실제로 통일교 측은 2022년 4월에서 7월 사이 그라프 다이아 목걸이와 샤넬백 두 개 등 각종 김건희 여사 선물을 전달하며, 각종 통일교의 현안들을 건진법사에게 청탁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자연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49469?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