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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윤 번호' 잡아떼고 역정 내고…'구구한 변명들' 돌이켜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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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1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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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보도 이후 02-800-7070이 윤석열 전 대통령 아니냐는 질문이 이어졌지만 당시 대통령실과 해당 통화 기록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끝까지 시치미를 뗐습니다.


[정청래/당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2024년 7월 19일) : (2023년 7월 31일 오전) 11시 54분 '800-7070'으로 전화하신 분이 윤석열 대통령 맞죠?]


[이종섭/전 국방부 장관 (2024년 7월 19일) : 답변드리지 않겠습니다.]

정진석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미 번호가 공개됐는데도 북한이 볼 수 있다는 이유로 답을 거부했습니다.


이 전 장관 통화 11분 전, 당시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으로 일하면서 02-800-7070 전화를 받은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오히려 역정을 냈습니다.

[주진우/국민의힘 의원 (2024년 7월 19일) : 저는 이 편파적인 진행에 대해서 제대로 문제 제기해야 되겠습니다.]

'VIP 격노'의 단초가 되는 보고를 한 걸로 지목된 임기훈 당시 국방비서관, 사건 회수 시기 유재은 당시 국방부 법무관리관과 여러 차례 통화한 이시원 당시 공직기강 비서관도 모든 답변을 거부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아예 딴소리를 했습니다.

[윤석열/전 대통령 (2024년 5월 9일) : {대통령실 외압 의혹과 대통령님께서 국방부 수사 결과에 대해서 질책을 했다는 의혹도 좀 있습니다.} 순직한 그 사고 소식을 듣고 저도 국방 장관에게 이렇게 좀 질책을 했습니다.]

수사 결과를 보고 받은 뒤 격노했냐는 질문에 채 상병 순직 소식을 듣고 장관을 질책했다는 윤 전 대통령의 '동문서답' 답변에서 이 모든 '모르쇠'가 시작됐다는 지적입니다.



이승환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49460?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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