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어제 오후 4시쯤 경기 성남의 한 빌라 인근에서 사촌누나인 B씨와 말다툼을 벌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흉기를 꺼냈고, B씨가 도망가자 곧바로 쫓아가 빌라 정문 앞에서 수차례 휘둘렀습니다.
B씨는 달아나며 "살려 달라"고 소리쳤는데 이를 들은 시민들이 범행 현장을 발견하고 흉기를 들고 있던 A씨를 제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검거 당시 A씨는 만취 상태였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가 자신의 어머니 재산을 축내려 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https://v.daum.net/v/2025072113432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