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시한폭탄 설치·아들 찾아가 총격 '미스터리'…프로파일러 투입
4,977 1
2025.07.21 15:48
4,977 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160603

 

(중략)

21일 경찰에 따르면 살인과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된 A씨(63)의 서울 도봉구 쌍문동 집에서 폭발물 15개가 나왔다. 폭발물은 시너가 담긴 페트병, 세제 통, 우유 통 등에 점화 장치가 연결된 형태였다. 해당 폭발물은 이날 정오에 폭발하도록 타이머 설정돼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이 집에 도착했을 땐 타이머가 연결돼 있었던 상황이라, 폭발물이 제때 해체되지 않았다면 이웃 주민들이 큰 화를 입을 수도 있었다.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0시 20분쯤 A 씨를 서울에서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했고 조사 과정에서 서울 도봉구 쌍문동 소재 자택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아파트 주민 69명과 상가 인근에 머물고 있던 47명 등 총 106명을 대피시키고 오전 4시 24분쯤 폭발물을 안전하게 제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제 폭발물을 집에 설치했다는 A씨의 진술을 확보한 뒤 현장에 출동해 시너와 타이머 등을 모두 제거했다"며 "제거하지 않았다면 실제로 폭발할 위험성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이 폭발물은 시너와 타이머로 연결돼 있었는데 일정한 규격이 아니라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통에 담겨있었다고 한다.

특히, 이 통들은 안방과 거실 등 A씨 집안 곳곳에 설치돼 있었다고 전해진다.

경찰은 A 씨 진술대로 이날 정오에 폭발하도록 타이머가 설정돼 있었는지 수사할 계획이다.

앞서 A 씨는 지난 20일 오후 9시 31분쯤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한 아파트 단지 주택에서 아들 B씨를 총격해 살해했다. 신고자는 B씨의 아내였으며 "시아버지가 남편에게 총을 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A 씨가 어떤 이유로 자신의 생일잔치를 열어준 아들네 집을 찾았다가 살해했는지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A 씨는 잠시 편의점을 다녀오겠다고 집을 나선 뒤 자신의 차량에 있던 사제 총기를 가져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총신, 손잡이 등 사제 총기는 직접 제작하고 탄환은 별도 구매한 것으로 판단, 구체적인 입수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21일 인천에서 사제 총기를 발사해 가족을 숨지게 한 피의자의 주거지에 폴리스 라인이 설치돼 있다. 서울경찰청은 경찰특공대가 피의자의 서울 도봉구 쌍문동 주거지에서 신나와 타이머 등 사제 폭발물을 발견해 제거했다고

21일 인천에서 사제 총기를 발사해 가족을 숨지게 한 피의자의 주거지에 폴리스 라인이 설치돼 있다. 서울경찰청은 경찰특공대가 피의자의 서울 도봉구 쌍문동 주거지에서 신나와 타이머 등 사제 폭발물을 발견해 제거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경찰은 A씨의 차량 조수석과 트렁크에서 범행에 사용한 사제 총기 2정 외에 9개의 추가 총신을 발견했다. 집에서도 금속 재질의 파이프 5~6개가 나왔다.

A씨는 파이프 형태로 된 사제 총기를 이용해 쇠구슬 여러 개가 들어있는 산탄 2발을 연달아 B씨에게 발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산탄은 내부에 여러 개의 조그만 탄환이 들어있어 발사 시 한 번에 다수 탄환이 발사되는 총알이다.

쌍문동 인근 주민들은 A 씨가 가족과 교류하는 것을 자주 목격하지는 못했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B씨에게 총격을 가한 뒤 도주해 서초동에서 검거됐다. 경찰이 A씨 진술을 듣고 쌍문동 집을 찾았을 때 사전에 폭탄 장치 타이머가 설정돼 있었던 정황이 드러나면서 계획범죄 가능성도 높아지는 상황이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범행에 사용한 탄환에 대해 "예전에 다른 개인으로부터 구매했다"는 취지로 진술했고, 범행 동기로는 '가정불화'를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범행 과정을 확인하는 조사에 프로파일러도 투입할 예정이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1457년 청령포, 역사가 지우려했던 이야기 <왕과 사는 남자> 최초 행차 프리미엄 시사회 초대 이벤트 343 00:05 3,63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6,8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18,69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9,46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23,47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8,3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8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9624 유머 엄마고양이의 시점 경험하기 3 03:32 265
2959623 이슈 강모래에서 1kg의 금을 얻는 법 7 03:23 591
2959622 유머 『착착착, 숭덩숭덩』 못 알아먹는 안성재 3 03:21 257
2959621 유머 어? 연어초밥이 왜 땅에 떨어져있지? 4 03:18 835
2959620 이슈 외모정병있는 사람들은 예쁘게 보이려는 대상이 누구임? 7 03:16 726
2959619 정치 “사형 구형론 vs 무기징역론”…윤석열 내란 혐의 13일 결론 11 03:04 194
2959618 이슈 레딧에서 댓글 1400개 달린 한국인의 질문글 16 02:53 2,633
2959617 이슈 모델같은 발레리노 전민철 까르띠에 화보 16 02:52 1,575
2959616 이슈 라방할때 먼저 툭 끄면 팬들 서운할까봐 팬들 나가는거 기다리는데 갑자기 시청자가 늘어나서 놀라는 올데프 영서 4 02:49 765
2959615 유머 안잔다고 아직 일요일인거 아닙니다 7 02:47 414
2959614 이슈 <아바타4>의 배경은 남극 같은 얼음지대 10 02:40 1,139
2959613 팁/유용/추천 오타쿠들 난리난 로맨스 만화.jpg 25 02:25 2,419
2959612 유머 모두를 위한 바버샵 (인외 포함) 25 02:24 1,509
2959611 유머 누나는 편의점 갔다고 메모 달고 기다려중인 개 17 02:23 2,531
2959610 유머 돼지코 상태로 꿀잠자는 고슴도치 6 02:19 897
2959609 이슈 엄마한테 장난치는 아기 호랑이 설호 4 02:19 754
2959608 정보 심한 스트레스 적신호.jpg 25 02:16 3,990
2959607 유머 재벌의 일상ㄷㄷㄷ 10 02:10 1,980
2959606 유머 사촌에 팔촌에 부모님까지 보고있기때문에 방송수위를 지켜가며 한다는 버튜버 8 02:09 3,586
2959605 이슈 그럼 앵알이는 누나가 지를 털복숭이 모차르트로 만들어서 사진까지 찍는데 가만히 있었다고??? 2 02:06 1,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