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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총기로 아들 살해한 父 집에서..'21일 정오' 맞춘 시한폭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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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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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380068?sid=001

 

[파이낸셜뉴스] 인천 송도에서 사제 총기로 아들을 쏴 숨지게 만든 60대 남성의 자택에서 다량의 폭발물과 타이머가 작동중인 사제폭탄 등이 발견돼 경찰이 긴급 출동했다.

21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해당 남성은 경찰에 긴급체포된 뒤 조사 과정에서 주거지인 서울 도봉구 쌍문동 아파트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진술했다.

이에 따라 경찰특공대가 곧장 남성의 거주지로 출동했고, 이 과정에서 경찰은 남성의 거주지 주민 105명을 전부 대피시키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이어 현장을 수색해 오전 3시54분쯤 현장에서 인화물질 15통을 발견해 제거했다. 폭발물 타이머는 ‘21일 정오’로 시간이 설정돼 있었는데 경찰이 7시간여 앞서 제거하면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신나, 타이머 등 사제 폭발물을 발견해 안전하게 제거했다"며 "실제 점화를 시도하려 했던 건인지 등을 포함해 총기 소지 배경, 범행 경위 등 자세한 내용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A씨는 전날 오후 9시 31분께 인천 연수구 송도동 모 아파트에서 사제 총기를 발사해 아들인 30대 B씨를 살해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A씨는 범행 후 도주했지만, 약 3시간 만인 이날 오전 0시 20분께 서울에서 붙잡혔다.

범행 당일은 A씨의 생일로, 아들이 이를 축하하고자 잔치를 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아들과 따로 살던 A씨는 아들 집에 가면서 총기를 가져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는 B씨 말고도 며느리, 손주 2명, 지인 등이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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