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마이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김건희 특검팀은 지난주 검찰에 공문을 보내 가상화폐 시세조작(MM·MarketMaker) 업자 박아무개(44·남)씨의 수사기록 대출을 요청했다.
업계에서 '존버킴'으로 활동한 박씨는 가상화폐와 국내외 부동산, 초고가 하이퍼카 여러 대를 보유해 자산만 최소 수천 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특검팀이 박씨와 관련된 수사기록을 요청했다면 김건희씨 또는 그 주변인이 '스캠 코인'(Scamcoin·사기 가상화폐)이나 박씨의 범행 및 수사·재판 과정에 개입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밀항과 사기 혐의로 '징역→ 석방→ 구속→ 보석→ 구속'
박씨는 지난 3월 코인 사기로 수천 억 원을 갈취한 혐의로 플랫폼 개발사 대표 문아무개씨와 함께 구속 기소됐다.
이들은 2021년 3월부터 1년여 간 스캠 코인 '아튜브'를 발행·상장해 허위로 공시하고, 시세를 조종해 투자자들로부터 2600억 원(범죄수익 680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박씨는 앞서 지난해 8월 스캠 코인 '포도'를 발행·상장해 동일한 수법으로 800억 원을 가로챈 혐의(범행 기간 2021년 2월부터 이듬해 4월)로 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다가 올해 1월 22일 보석으로 석방됐다.
그는 위와 같은 혐의로 검찰에 수사 대상에 올랐던 2023년 12월 18일 알선조직 선박을 이용해 중국으로 밀항을 시도하다 해경에 붙잡혀 밀항단속법 위반 혐의로 항소심에서 징역 7개월을 선고받고 지난해 7월 석방됐다.
박씨는 석방 직후 또다시 가상화폐 사기 행각을 벌였다가 검찰에 덜미가 잡히자 전직 검사와 판사 출신을 포함한 대규모 변호인단을 구성해 구속과 보석 석방, 재구속 되길 반복했다.
업계에서 '존버킴'으로 활동한 박씨는 가상화폐와 국내외 부동산, 초고가 하이퍼카 여러 대를 보유해 자산만 최소 수천 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특검팀이 박씨와 관련된 수사기록을 요청했다면 김건희씨 또는 그 주변인이 '스캠 코인'(Scamcoin·사기 가상화폐)이나 박씨의 범행 및 수사·재판 과정에 개입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밀항과 사기 혐의로 '징역→ 석방→ 구속→ 보석→ 구속'
박씨는 지난 3월 코인 사기로 수천 억 원을 갈취한 혐의로 플랫폼 개발사 대표 문아무개씨와 함께 구속 기소됐다.
이들은 2021년 3월부터 1년여 간 스캠 코인 '아튜브'를 발행·상장해 허위로 공시하고, 시세를 조종해 투자자들로부터 2600억 원(범죄수익 680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박씨는 앞서 지난해 8월 스캠 코인 '포도'를 발행·상장해 동일한 수법으로 800억 원을 가로챈 혐의(범행 기간 2021년 2월부터 이듬해 4월)로 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다가 올해 1월 22일 보석으로 석방됐다.
그는 위와 같은 혐의로 검찰에 수사 대상에 올랐던 2023년 12월 18일 알선조직 선박을 이용해 중국으로 밀항을 시도하다 해경에 붙잡혀 밀항단속법 위반 혐의로 항소심에서 징역 7개월을 선고받고 지난해 7월 석방됐다.
박씨는 석방 직후 또다시 가상화폐 사기 행각을 벌였다가 검찰에 덜미가 잡히자 전직 검사와 판사 출신을 포함한 대규모 변호인단을 구성해 구속과 보석 석방, 재구속 되길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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