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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서부지법 폭동 기록한 다큐 감독이 징역형? JTBC 기자도 선처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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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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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국회 소통관에서 서부지방법원 폭동을 기록한 정윤석 감독 무죄 촉구 기자회견이 열렸다. 사진=정민경 기자.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서부지방법원 폭동을 기록한 정윤석 감독 무죄 촉구 기자회견이 열렸다. 사진=정민경 기자. 


검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서울 서부지법 폭동 현장을 촬영한 정윤석 다큐멘터리 감독에게 징역 1년형을 구형하면서 예술계와 정치권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 같은 현장을 취재한 보도로 수상한 JTBC 기자도 정 감독에 대한 선처를 촉구했다. 

앞서 정윤석 감독은 지난 1월19일 서부지법 폭동 사태를 기록하기 위해 현장에 들어갔다가 검찰에 의해 기소됐다. 검찰은 7월7일 '특수건조물침입' 혐의로 그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이에 28개 단체와 3424명의 시민이 검찰의 기소를 규탄하고 그의 무죄판결을 촉구하는 성명서에 연명했다. 

[관련 기사: '서부지법 폭동 기록' 감독에 징역 구형 "검찰 폭압적 기소"]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소통관에서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문화·언론계 시민단체가 그의 무죄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조계원 민주당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예술가의 기록은 범죄가 아니다"라며 "정윤석 감독은 지난 20년 동안 우리 사회의 아픈 순간들을 카메라로 담아 기록해온 다큐멘터리 감독이며, 지난 1월 정 감독이 촬영한 자료는 서부지법 폭동의 진실을 이해하는데 기여했다. 이 사건을 기록한 JTBC는 기자상 등 보도상을 받았는데 예술가 정윤석은 범죄자가 됐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그가 예술가 신분을 밝혔음에도 80시간 동안 구금, 소환 조사 없이 공동 정범이라며 재판에 넘겨졌다. 이는 예술가를 겨냥한 폭력"이라며 "사법부에 정윤석 감독에 무죄 선고할 것과 표현의 자유를 지키는 역사적 판결을 내려 줄 것"을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다큐멘터리 감독이자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에서 정윤석 감독을 가르친 김동원 전 한예종 교수는 "저 역시 기록 영화 감독이다. 기록 영화 감독은 현장을 기록하는 일을 하고, 현장은 때론 거칠고 위험하고 예상치 못한 일이 생기는 곳이다. 그러나 기록 영화 감독이라면 그런 현장에서도 자기가 할 일을 해야 한다"며 "서부지법 폭도 사태에서 일반 방송사의 카메라는 거의 단절됐으며 폭도들의 카메라만이 있었다. 그때 정윤석 감독이 없었다면 폭도들의 일을 기록하는 카메라는 없었을 것이다. 그의 촬영본이 여러 방송사에서 요긴하게 사용됐다고 한다. 재판부는 '쭉정이'와 '알갱이'를 구분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https://naver.me/F3YI9cQ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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