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제주항공 참사' 조종사 실수 있었다?...유족·조종사노조 반발
42,505 257
2025.07.21 10:29
42,505 257

https://n.news.naver.com/article/052/0002222070?ntype=RANKING

 

지난해 12월 29일 발생한 무안 제주항공 참사 원인과 관련해 당시 조종사가 조류 충돌에 타격을 입은 후 엔진을 끈 정황이 드러났다고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가 결과를 전했지만, 유족과 제주항공 조종사노동조합은 사고 원인을 조종사 과실로 몰아가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사조위는 지난 19일 무안공항에서 언론을 대상으로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엔진 사고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유가족 반대로 공개가 무기한 연기됐다.

사조위는 지난 5~6월 사고기 양쪽 엔진을 프랑스 파리로 옮겨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 연방항공청(FAA), 보잉 등과 함께 정밀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에는 조종사가 조류 충돌로 손상된 오른쪽 엔진이 아닌 왼쪽 엔진을 정지시키면서 양쪽 엔진 모두 출력을 상실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두 엔진 모두 출력을 잃었고, 엔진에 연결돼 전력을 만들어내는 엔진전력장치(IDG)가 작동을 멈춘 정황이 발견됐다.

엔진전력장치(IDG)가 멈추면 비행자료기록장치(FDR)와 조종실 음성기록장치(CVR) 등 블랙박스 등 전자장치의 전원이 차단되고 랜딩기어가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

사조위는 이러한 결과를 언론에 공개하기에 앞서 유가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했지만, 유족들은 이날 발표하는 내용이 최종적인 것이 아님에도 사조위가 확정적 표현을 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하겠다고 반발했다.

(중략)

이어 "항철위의 설명에는 엔진 손상 부위가 구체적으로 어떤 상태였는지, 얼마나 많은 새 떼가 몰려왔기에 엔진 이상으로 이어졌는지 등 핵심 사안이 빠졌다"며 "객관적인 검증을 위해 FDR CVR 데이터 공개를 요구했지만, 지금까지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제주항공 조종사노동조합도 성명서를 내고 "항철위의 일방적인 발표와 이를 여과 없이 인용한 언론 보도에 강력히 분노하며, 조종사에게 책임을 전가하려는 악의적 프레임 씌우기를 단호히 거부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항철위는 사고 현장 조사 직후 양쪽 엔진 모두에서 조류 충돌 흔적이 발견됐다고 발표한 바 있는데, '정상적으로 작동 중인 왼쪽 엔진을 껐다'고 표현한 것은 사실 왜곡"이라며 "사고조사 보고서가 발간되지 않은 시점에서 항철위 관계자가 조종사 과실을 기정사실처럼 언급한 것은 중대한 문제"라고 비판했다.

이어 "항철위는 모든 편향된 발언과 왜곡된 조사 행태를 멈추고 객관적이고 독립적인 사고조사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며 "조종사 개인에게 책임을 뒤집어씌우려는 여론몰이와 조직적 책임에 대한 침묵이라는 후진국형 사고조사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5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동국제약X더쿠💖] 야구 직관 필수템🔥 마데카 X KBO 콜라보 에디션 신제품 2종 <쿨링패치 롱+썸머향패치> 체험단 모집 (#직관생존템 #직꾸템) 89 00:05 8,65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38,69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54,40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3,8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46,55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9,7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4,58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5,72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9 20.05.17 8,680,60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70,94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0,1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1598 이슈 서인국 맨노블레스 5월호 화보 14:43 69
3061597 이슈 아니 이걸 어케하는거지 진짜 6 14:39 509
3061596 이슈 (스포주의) 편집자 피셜 독파민 미쳤다는 책.jpg 9 14:39 1,151
3061595 기사/뉴스 '지수 저격' 디자이너 "의상 미반납 해결..지수 공격 의도 없었다" 해명 [핫피플] 18 14:36 1,454
3061594 유머 전성기당시 짱구는 못말려 수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14:34 526
3061593 유머 야구) 만약 우리팀이 이랬으면 혈압터져 죽었을텐데 다행히 외국팀이야 6 14:33 477
3061592 이슈 취사병 전설이 되다 제작발표회에서 ’내마저‘ 하는 배우들 28 14:33 1,089
3061591 기사/뉴스 "한화 경기 중계가 제일 힘들어" 해설위원도 난감, '키움과 반 경기차' 추락하는 독수리를 어찌할꼬 17 14:31 833
3061590 이슈 2026 멧갈라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셀럽들 7 14:31 1,017
3061589 정치 日다카이치, 이달 중순 방한 추진…셔틀외교 일환 14:30 119
3061588 이슈 요즘 인스타에서 해외 여행지 중 제일 많이 가는 것 같은 두 곳.jpg 8 14:30 1,541
3061587 유머 사람 착각한 고양이 10 14:28 801
3061586 이슈 센스있다는 말 많은 아이돌들 역조공 2 14:27 1,085
3061585 이슈 이홍기 유튜브 Cover [Novelbright - 유메하나비] 1 14:27 61
3061584 이슈 [KBO] LG 트윈스 문보경, 최원영 정밀 검진 결과 9 14:26 1,270
3061583 기사/뉴스 한선화 “‘모자무싸’ 축가 장면, 비욘세 대신 싸이 선택” [인터뷰①] 11 14:23 1,449
3061582 이슈 실시간 취사병 전설이 되다 제작발표회 참석한 박지훈..jpg 73 14:17 5,035
3061581 유머 늑대에요 개 아니에요 12 14:17 1,947
3061580 이슈 이재명을 믿은자의 수익 217 14:16 17,419
3061579 기사/뉴스 "임대차 중심축 이동"…전셋값 2.5% 오를 때 월세 8% 뛰었다(종합) 2 14:14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