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자가 진단에 진심인 나라
이런 열기는 세계적으로도 이례적인 수준이다. 구글 검색량을 분석하는 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지난 5년간 ‘MBTI’ 검색량이 가장 많은 나라는 한국이었다. 2위인 일본보다 2배 넘게 많다. 한국인의 진단 콘텐츠 사랑은 미 CNN 등 다수의 외신이 주목할 정도. HSP 테스트 등을 제공하고 있는 성격 유형 검사 소셜 플랫폼 타입스의 회원은 400만명이 넘고, 비슷한 플랫폼인 푸망의 에겐·테토 테스트는 100만건 넘는 이용 횟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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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임명호 단국대 심리치료학과 교수는 “전문가가 개입해 구조적 척도를 활용한 진단이 아닌 자가 진단으로 병리를 단정한다면 자기 인식, 인간관계 등을 심각하게 왜곡할 수 있다”며 “진단 콘텐츠는 재미와 호기심 수준으로 즐기면서 참고자료 정도로 활용하는 데 그쳐야 한다”고 했다.
츨처: https://www.chosun.com/national/weekend/2025/07/19/3BMNZRSCFRCB7CDS6OXTMYSWYM/
참고나 재미용으로는 좋지만 너무 과몰입하면 위험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