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방적 폭로와 상반된 전·현직 보좌진 증언 다수
"부당한 지시 받은 적, 본 적 없어…제보자 알아"
"의원실에 막대한 피해 줬는데 정의의 투사 둔갑"
"여러 매체 인터뷰 요청 적극 응했지만 안 다뤄줘"
"한 보좌관, 급여 횡령당했다며 의원에 소리 질러"
"세전과 세후 차이…국회 사무처에서 직접 지급"
"이사할 때 동원? 강요 아니었고 그때 카톡 있어"
"취업 방해? 의원실 옮기면 평판 조회 흔한 일"
"나이 어린 여성이 보좌관 승진하자 욕하기도"
"일하지 않는 직원들은 어느 조직이건 틀어져"
"신나게 익명성 뒤에 숨어 공격…비겁하고 씁쓸"
"강선우, 직원에 격의 없고 수평적" "친구 같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관한 갑질 의혹이 일부 전직 보좌진의 일방적인 폭로와 언론의 침소봉대식 보도로 일파만파 확산됐지만 그와는 상반된 전·현직 보좌진 여러 명의 경험담도 엄연히 존재한다. 언론이 강 후보자에게 유리한 증언은 의도적으로 배제해서 보도를 거의 안 하는 탓에 공론장의 그늘 밑에 가려져 있을 뿐이다. 민주당보좌진협의회(민보협) 고건민 회장까지 전면에 나서 강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하는 등 기울어진 여론 지형 속에서 이들은 마녀사냥의 불똥이 자신에게 튈 수 있음에도 상당한 용기를 낸 것으로 보인다.

강선우 의원실 전직 보좌진이 18일 딴지일보 자유게시판에 올린 글 일부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의원실 보좌관에게 건네줬다는 카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의원실 보좌관과 주고 받았다는 문자 메시지
https://www.mindl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46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