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너무 덥고 습해서 카페에 가니 자리도 없어요"
때 이른 폭염과 폭우 전 높은 습도로 인해 꿉꿉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커피 전문점들은 예년보다 더 빠른 여름 성수기에 돌입했다. 더위를 피해 시원한 음료를 찾은 사람들로 주요 커피 브랜드의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많게는 10% 넘게 많아진 것으로 추정됐다.
20일 대체 데이터 플랫폼 한경에이셀(Aicel)에 따르면 지난 6~12일 스타벅스 코리아의 카드 결제 금액은 330억4546만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2% 늘었다. 같은 기간 매일유업이 운영하는 폴바셋의 카드 결제 금액은 18억8747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 파리크라상이 운영하는 파스쿠찌 역시 카드 결제 금액이 21억2487만원으로 전년도 같은 주간 대비 4.4% 많아졌다.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대표 주자인 더본코리아의 빽다방은 두 자릿수 이상 증가하며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다. 같은 기간 카드 결제 금액은 61억7844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했다.
커피 프랜차이즈 매출이 오른 배경에는 폭염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7월 전국 평균 폭염 일수는 6.8일로 지난해 7월 전체 폭염 일수 4.3일을 이미 넘어섰다. 기상청은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을 폭염 일로 본다. 아직 7월이 2주가량 남았지만, 전국 폭염 일수는 이미 7월 한 달 평균치인 5.6일을 초과했다.
커피 프랜차이즈들이 여름 시즌을 맞아 신제품을 내놓은 것도 한몫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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