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이진숙 "관행"이라지만, 교육부는 그 관행 징계했다
4,611 1
2025.07.20 16:32
4,611 1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제자 논문 표절’ 등 논문 관련 여러 의혹에 대해 “이공계 관행”이라고 해명했지만, 정작 교육부는 과거 비슷한 사안을 징계한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는 2017년 5월 경북대 종합 감사에서 제자 석사 학위 논문을 요약해 학술지에 게재한 뒤 같은 논문을 교내 학술연구과제 연구 결과물로 제출한 의학과 교수 A씨를 경징계했다. A씨가 받은 연구비 900만원도 회수됐다. 

2015년 부산교대 감사에서도 제자 4명의 석사학위 논문을 요약·정리해 학회지에 게재하고 이를 연구물로 제출, 연구비 8850만원을 받은 교수 2명을 징계했다. 2018년 충북대에선 제자의 석사학위 논문을 출처 표기 없이 교수 단독 명의로 게재한 뒤 연구과제 실적물로 낸 교수가 중징계를 받은 일도 있었다. 

한국연구재단도 이 후보자의 말과 달리 ‘이공계 관행’으로 판단하지 않았다. 재단은 과거 제자의 학위 논문 중 일부를 활용한 논문 3편을 학술지에 게재하고, 이를 연구비 지원 기관의 결과물로 제출한 교수 B씨의 행위를 ‘부당한 저자표시’에 해당한다고 봤다. B씨는 제자 논문 속 일부 통계 등을 그대로 사용하면서도 출처를 밝히지 않았고 저자 명단에서도 해당 제자를 제외했다. B씨는 재단 측에 “제자에게 승낙을 받았고, 논문 역시 내가 지도했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소명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B씨 논문은 철회됐고, 연구비 지원기관으로부터 3년의 참여 제한 처분까지 받았다. 

학계에서도 이 후보자를 향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유원준 한국사립대학교수회연합회 이사장은 “이 후보자가 장관이 되면 연구 부정으로 처벌된 모든 교수에 대한 ‘사면’이 필요하다”며 “장관이 되면 사면해줄 용의가 있는지 먼저 묻고 싶다”고 했다. 과기정통부 전 고위 관계자는 “‘이공계에선 자신이 직접 수주한 과제는 자신이 제1저자’라고 했는데, 수백 개 연구과제를 수주하고도 1저자로 등재를 안 한 난 뭔가”라며 “이공계 먹칠을 그만하라”고 비판했다. 

한편 김건희 여사 논문 검증을 주도했던 ‘범학계 국민검증단’은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 후보자의 주요 논문에 대해 1대 1 원문 대조 방식으로 수작업 정밀 검증을 한 결과 (제자 논문과) 거의 데칼코마니 수준이었다”며 “학술적 진실성과 연구 윤리를 정면으로 훼손한 중대한 사안인 만큼, 이 후보자는 자진해서 사퇴하고 대통령실은 즉각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456324?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동국제약X더쿠💖] #숨결케어템 덴트릭스 크러쉬 민트볼 체험단 모집 265 02.23 28,19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20,07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738,39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05,5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044,53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9,33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8,59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7,2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6,57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5,56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85,54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1982 기사/뉴스 K리그 ‘고승범법’ 전격 가동…출산휴가 등 선수 기본권 보장, 표준계약서 들어간다 22:07 20
3001981 이슈 고등학교 입학 일주일 남았다는 키키 KiiiKiii 막내의 걱정 3 22:06 228
3001980 유머 #이택조 님의 #CINEMA 🎬 챌린지 (원곡 WOODZ) 22:05 28
3001979 이슈 전생체험하는 김풍 22:04 344
3001978 이슈 [📸] 𝗪𝗘 𝗔𝗥𝗘 𝗞𝗶𝗶𝗶𝗞𝗶𝗶𝗶 𝗙𝗔𝗠𝗜𝗟𝗬 우리 가좍 오래 가자🏠👊 1 22:04 78
3001977 이슈 캘빈클라인 새로운 캠페인 방탄소년단 정국 화보 선공개 컷 7 22:03 328
3001976 이슈 IVE(아이브) 'BLACKHOLE' (4K) | STUDIO CHOOM ORIGINAL 3 22:01 270
3001975 이슈 (환승연애4) X가 두명인 사람이 혼자라는 사실을 모르고 출연했다는 현지 14 22:00 1,478
3001974 이슈 솔로지옥 5 김민지 인스타 주접부리는 열성팬.jpg 2 22:00 765
3001973 유머 늦잠 자느라 밥 안 주는 집사를 쳐다보는 고양이들 3 21:59 813
3001972 이슈 최근 일본 씨네필들에게 붐업된 한국 퀴어 영화 8 21:58 1,619
3001971 이슈 왜 신사임당을 율곡 이이 엄마로만 후려치는지 모르겠는 무묭이 26 21:58 1,157
3001970 이슈 지각 안하는게 드물다는 프랑스 알바들 8 21:57 1,214
3001969 이슈 신종펫샵에서 품종묘 입양 후 펫스타그램 개설한 올데프 영서 78 21:57 5,747
3001968 이슈 2,900원이지만 한 개만 또 먹고 싶은 서울 말차 도넛 3 21:57 914
3001967 이슈 한국 축구팬들 빡치게 하고 있는 터키 언론사 3 21:57 464
3001966 유머 넥카라 씌워서 화가 많이 난 가나디 🐶 5 21:56 655
3001965 이슈 90년대 한국인에 대한 미국 경찰 인식 9 21:55 1,051
3001964 유머 대학시절 송은이가 선배인 류승룡과 술을 마시고 있는데 갑자기 옆으로 스윽 다가와서 귓가에 건넨 그 말. (ft. ㄴㄱㄹ) 4 21:54 1,608
3001963 이슈 현역가왕3 대국민 응원투표 8주차 순위 3 21:54 358